정읍시, 농소동 농소주공아파트 ‘2022년 치매 안심마을’ 지정…

정읍시, 농소동 농소주공아파트 ‘2022년 치매 안심마을’ 지정...
▲사진*정읍시 농소주공아파트 치매 안심마을 지정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정읍시치매안심센터가 국가적인 현안으로 떠오른 치매로부터 자유로운 치매 안심 도시를 조성키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정읍시치매안심센터는 농소동 농소주공아파트를 2022년 ‘치매 안심마을’로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앞서 치매안심센터는 농소주공아파트를 치매 안심마을로 운영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동사무소, 농소파출소, 정일중학교, 정읍소방서 등과 함께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현판식을 진행하는 등 치매 안심마을 운영이 본격화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또한 60세 이상 마을주민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사례관리, 조호물품 제공, 치매 조기 검진, 인식개선캠페인 등을 진행하고, 치매환자 인지훈련 프로그램과 치매 예방 프로그램 등을 추진했다.

특히, 다음 달부터는 지역사회 내 촘촘한 치매 안전망 구축을 위한 치매 안심 가맹점 지정과 치매 환자 가족들에게 치매를 바로 알고 돌봄에 대한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한 가족 지원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치매에 대한 경각심 고취와 인식개선을 통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치매 친화적인 환경조성을 위해 치매 예방·관리와 인식개선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치매 환자들이 고립되지 않고 마을 안에서 안전하게 일상을 보내고, 치매가 없는 주민들도 환자를 존중하며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