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최영일 순창군수 후보, 수도작 농작업 비용지원-가구당 67만 원 이상 소득 보전 효과…

무소속 최영일 순창군수 후보, 수도작 농작업 비용지원-가구당 67만 원 이상 소득 보전 효과...
▲사진*무소속 최영일 순창군수 후보자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무소속 최영일 순창군수 후보는 26일 “수도작 농작업비 185억 원중 50%에 해당하는 93억 원 상당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최영일 후보 측에 따르면 순창군의 인구는 2019년 기준 2만8,777명에 평균 가구원 수는 2.1명이다. 

수도작 면적은 71,883,690㎡이고,경운부터 수확,벼 말림까지 소요되는 농작업 비용은 평방미터당 257원이다. 200평 기준 마지기 당 17만 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순창군의 수도작 농작업 비용은 총 185억 원 상당이 소요되는 실정이다.
 
순창군 벼 생산을 살펴보면 마지기당 40KG 기준 평균 10가마가 생산된다.2020년 2등품 수매기준 40KG 한 가마에 71,800원 임을 감안할 때 마지기당 718,000원의 조수익이 발생된다.

10마지기 미만의 소농의 경우 연간 조수익이 700만 원 남짓에 불과하다. 여기에 농작업비 170만 원 상당을 제외하고 나면 530만 원에 불과하고,농약대와 모판 구입비,인건비를 제외하고 나면 ‘빛 좋은 게살구’에 지나지 않는다.사실상 농촌의 극빈자인 셈이다.
 
최 후보는 “총 농작업 비용 185억 원중 50%인 93억 원 상당을 지원해 소규모 농가의 소득을 보전하여 최소한 생활을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라며 “제가 당선되어 이 공약이 실천되는 경우 주민 80% 상당이 혜택이 아닌 세금을 내는 농민으로서 기본적 권리를 누릴 것으로 전망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