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하절기 도축장 위생관리 점검..

전라북도, 하절기 도축장 위생관리 점검..
▲사진*전라북도청사 전경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라북도가 여름철 야외활동 증가로 축산물 수요가 급증하는 하절기를 맞아 도축장 등 위생점검 강화로 축산물 안전성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다.

전북도에 따르면 6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도청, 동물위생시험소, 명예축산물위생감시원으로 구성된 합동 점검반(3개반 9명)을 편성해 도내 도축장·집유장에 대해서 위생관리 및 HACCP 운용 지도·점검을 실시 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도내 도축장 18개소(포유류8, 가금류10)와 집유장 7개소를 대상으로 하며, 업체별 자체위생관리기준(SSOP) 및 안전관리기준(HACCP) 기준 작성·운용, 작업장 시설 및 환경의 위생적관리 여부, 부산물 처리실 위생적 관리, 영업자 및 종업원 준수사항 이행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점검 결과 시설 노후화 등 경미한 개선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지도 및 시설개선 명령조치 예정이나 위생관리 및 영업자 준수사항 등 축산물의 안전과 직결된 적발사항은 영업정지나 과태료 부과 등의 강력한 행정조치를 하여 축산물 안전에 철저를 기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여름철은 기온상승으로 병원성 미생물 증식이 쉽고 음식물이 상하기 쉬운 계절인 만큼 작업장 시설 및 위생관리를 더욱 강화해 도민에게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물이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