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의회, 제245회 임시회 폐회…

익산시의회, 제245회 임시회 폐회...
▲사진*익산시의회 본회의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익산시의회(의장 최종오)가 29일, 제24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2022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의결했다. 

익산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추경예산안의 전체 규모는 1조 8,509억원으로 제1회 추경예산에 비해 2,479억원(15.5%)이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회 중 추경예산 심사에서는 민생경제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시민들의 생활안정과 소상공인 지원 등 생활 밀접 예산에 초점을 맞춰, 익산사랑상품권 발행 및 운영 610억원, 영세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 6억원,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사업 5억원 등이 담겼다. 

또한, 현안 사업의 시급성 및 필요성을 면밀히 파악해 행정의 효율성 확보에 주력했다.

정부의 수도권 중심 반도체 산업 육성정책을 반대하고,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방 소멸 현상을 억제하고 국가의 균형발전이 가능하도록 지역을 중심으로 반도체 등 첨단산업 양성 정책이 추진되어야 할 것임을 건의하는 ‘수도권 중심 반도체 산업 육성정책 반대 대정부 건의안’을 채택했다.

한동연 부의장은 “오늘 의결된 추경예산은 어려운 경제 상황 가운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예산과 주요 현안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예산이 대다수 포함되어 있다”며, “집행부에서는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신속한 예산 집행과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박철원 의원은 익산시의 무분별한 행정소송으로 인한 예산 및 행정력 낭비 문제점, ▲이종현 의원은 쿠팡 물류센터 유치를 위한 익산시의 발빠른 대처로 물류 허브도시로의 도약,▲김진규 의원은 음식문화의 거리 문제점 및 향후 관리 방안에 대해 발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