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고향사랑기부제 TF추진단 회의 개최…

장수군, 고향사랑기부제 TF추진단 회의 개최...
▲사진*장수군 고향사랑 기부제 회의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장수군이 ‘고향사랑기부제’ 내년 1월 시행을 앞두고 본격적인 준비를 위해 고향사랑기부제 TF추진단 회의를 지난 3일 개최했다. 

장수군은 지난 2일 이종훈 부군수를 비롯한 5개 분과 18개 팀의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4월 고향사랑기부제 TF팀을 구성하고, 5월 첫 회의 이후 두 번째 회의를 군청 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2023년 1월 1일부터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제는 현재 주소지를 제외한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최대 500만원까지 기부를 할 수 있으며, 10만원 까지는 전액 세액공제, 10만원 초과분은 16.5%의 세액공제와 함께 기부금의 30%에 상당하는 답례품을 받는 제도이다.

납부된 기부금은 고향사랑 기금으로 조성돼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 지역공동체 활성화 지원, 기타 주민 복리증진 등의 재원으로 사용하게 된다.

이번 회의는 제정 예정인 ‘장수군 고향사랑 기부금 및 운용에 관한 조례안’에 대한 설명과 각 분과별 추진현황 및 향후계획, 답례품 개발, 기금사업 발굴, 홍보 방법 등을 논의했다.

군은 지난 9월 관련 조례를 입법 예고했으며, 답례품을 발굴하기 위해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구성하고 답례품 및 공급업체 선정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종훈 부군수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의 관건은 출향인 및 관계인구에 달려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고향사랑 기부제가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