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가을철 산불방지 대책본부 운영…

남원시, 가을철 산불방지 대책본부 운영...
▲사진*남원시,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및 산불감시원 선발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남원시가 산림자원을 보호하고 자연경관을 보존키 위해 지난1일부터 12월 15일까지 2022년도 가을철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운영한다.

남원시에 따르면 시와 읍면동 21개소에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설치해 45일 동안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 지속적인 산불예방 홍보 및 취약지역 계도·단속을 통해 산불 발생을 원천 차단할 방침이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산불진화 조기대응 체계를 구축키 위해 진화헬기 1대를 10월 17일부터 배치했으며,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및 산불감시원 120명을 선발하고 산불진화차, 기계화장비 등 산불진화장비에 대한 사전점검을 실시하는 등 산불의 조기발견 및 초동진화로 대형 산불을 예방할 계획이다.

가을철 산불의 주요 원인은 입산자 실화, 소각산불, 담뱃불 등 입산자 부주의가 대부분인 경우로 시민들이 알아야 할 산불예방 수칙으로 ▲등산 시 라이터 등 화기물 소지 금지 ▲산림과 인접한 곳에서 논밭소각, 쓰레기 소각 금지 ▲담배꽁초 무단 투척 금지 등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현재 우리 지역이 가뭄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으로 산불예방 홍보 및 단속활동에 최선을 다해 올해도 산불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산불방지는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와 적극적인 관심이 중요한 만큼 산림 주변에서 소각활동을 지양해줄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