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군산시가 시민들의 안전확보를 위해 노후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지속적으로 시행 추진한다.
군산시에 따르면 그동안 노후 하수관로 파손 등의 결함으로 인해 도심지 주요 도로에서 발생하는 지반침하(일명 싱크홀) 사고를 예방키 위해 지속적인 정비사업(조사 및 계획)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특히 지난 2016년, 20년 이상 경과한 노후 하수관로 188㎞에 대해 실시한 1차 정밀조사 결과, 약 27.2㎞에서 관의 파손·천공 등이 발견됨에 따라 지난 2020년부터 오는 2024년까지 약 285억원(국비 141억원)을 투입해 노후 하수관로 교체 및 개·보수 등 정비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노후 하수관로 정비 구간은 시내권역, 옥서권역, 임피권역, 서수권역, 대야권역 등 5개 권역으로 나눠 정비할 방침이다.
2023년은 시내권역(산북동 일원) 정비 시행계획으로, 국비 71억원을 확보해 노후 하수관로 정비와 인근주변 배수개선 사업을 통해 도로의 지반침하예방, 노후 하수관 관리, 배수개선 등 시민 생활환경 개선과 안전사고 예방효과가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하수관로의 결함과 관로 주변 공동의 지속적인 정비를 통해 하수관로로 인한 지반침하가 크게 줄어들고 배수개선이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노후 하수관로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시민의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