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임실군의회(의장 이성재)가 19일 심 민 임실군수를 비롯한 집행부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324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29일간의 일정을 마쳤다.
임실군의회는 제2차 본회의에서는 지난 11월 23일부터 9일간 진행된 2022년 행정사무감사를 비롯해, 2023년 예산안, 임실군의회 의원 의정활동비 등 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총 21건의 안건을 심의‧의결 처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례회에서 실시한 행정사무감사에서는 22개 부서 및 3개 출자‧출연 기관에 대해 군정 업무의 전반을 면밀히 살피고 사무의 적법성‧적정성 여부를 감사한 결과 시정 1건, 처리 27건, 건의 73건 등 총 101건의 사항에 대해 개선해 올바른 군정이 되도록 요구했다.
2023년 예산안에 대한 심도 있는 심의를 통해 예산이 적재적소에 활용될 수 있도록 했으며, 총 5,261억원으로 2023년 예산을 최종 편성했다.
또한, 2022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에 임실군 전 의원이 적극적으로 나서서 치솟는 물가와 지속되는 코로나19 장기화 등의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모든 군민에게 10만원 씩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 위해 예산을 편성해 원안 가결 처리했다.
이성재 의장은 폐회사에서 “임실군민에게 제9대 의회의 첫해인 올 한해를 잘 마무리하고 희망의 새해를 맞이할 수 있도록 낮은 자세로 군민을 위한 의정활동에 매진할 것”이라며 “계묘년 새해에도 모든 분들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바란다”고 새해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