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주시의회 연구단체 미래세대연구회가 21일 태양광 시설 확대를 위한 간담회를 시의회 소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미래세대연구회, 전주시 에너지 관련 부서, 한국에너지공단전북본부, 전주에너지전환시민 포럼이 참여해 전주 에너지 자립을 위한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확대 당위성 및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국가의 재생에너지 3020 계획, 그린 뉴딜 추진 전략에 따라 재생에너지 설비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시민참여 재생에너지 확산 환경 조성을 위한 선제적으로 가이드라인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와 눈길을 끌었다. 백영규 미래세대연구회장은 “2050 탄소중립의 요체는 친환경 재생에너지 확산이며, 그 중심에는 태양광 에너지가 있다”며 “오늘 간담회가 태양광 시설 확대를 위한 민·관 협력 체계를 공고히 하고 전주가 탄소중립시대에 한 걸음 더 나아가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작성자:] 최훈 기자
전북교육청, 적극행정 지원 확대…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은 21일 도교육청 정책협의실에서 ‘2021년 제1회 적극행정위원회’를 개최했다. 적극행정위원회는 지난 5월 제정된 ‘전라북도교육청 적극행정 운영 조례’에 따른 것으로 내부위원 5명, 외부위원 6명 등 총 11명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매년 적극행정 실행 계획 수립,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 기준 및 절차 마련, 적극행정 관련 효과적인 정책 수립·추진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한다. 특히 공무원이 교육현장에서 업무처리 과정에서 관련 규제나 불명확한 법령 등으로 적극적인 업무추진이 어려운 경우 위원회에 해당 업무처리 방향 등에 관한 의견 제시를 요청할 수 있다. 이날 첫 회의에서는 외부위원 6명에 대한 위촉장 수여와 ‘2021년 적극행정 실행계획’ 심의가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도교육청이 수립한 2021년 적극행정 실행계획은 적극행정 문화 조성, 적극행정 공무원 우대 강화, 적극행정 공무원 보호 및 지원 확대, 소극행정 예방 및 근절을 4대 추진방향으로 삼아 12개 핵심과제를 담았다. 적극행정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류정섭 부교육감은 “행정환경이 급변하면서 기존의 법규와 선례를 뛰어넘어 현장의 문제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적극행정이 필요하다”며 “교육수요자가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 추진으로 미래사회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공직자들이 적극적으로 일하는 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LX공사,‘빌키’로 더 안전하게 수수료 결제…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LX한국국토정보공사(사장 김정렬·LX공사)가 공공기관 최초로 지적측량 수수료를 신용카드로 안전하게 결제하기 위한 ‘빌키’(Bill-key)를 도입한다. LX공사는 비대면 환경에 따른 신용카드 수수료 결제가 급증함에 따라 개인정보 보호와 업무 효율성을 위해 보안성이 강화된 결제 시스템인‘빌키’를 도입한다고 21일 밝혔다. ‘빌키’는 최초 카드 승인 시 생성된 카드정보를 암호화된 방식으로 입력하는 것으로, 카드번호ㆍ유효기간ㆍ생년월일 등 개인정보의 입력 없이 안전한 결제가 가능하다. 이에 카카오‧네이버페이 등이 빌키를 도입하고 있으며, 국민들은 자치단체나 사무실의 재방문 없이 원스톱결제서비스를 이용함으로써 편리하고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LX공사 김용하 지적사업본부장은 “카드 보안 강화와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빌키’를 도입했다”며 “민원을 예방하고 행정의 효율성을 높여 국민이 체감하는 서비스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국생활개선무주군연합회 회원들 역량강화 교육…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무주군이 ‘세계여성농업인의 날 기념, 코로나 극복을 위한 생활개선 역량강화 교육’을 21일 개강했다. 한국생활개선무주군연합회(회장 강신정)가 주최하는 가운데 22일까지 2차수로 실시되는 이번 교육은 생활개선 조직의 정체성과 활동방향을 재인식하고 지도자로서의 역량을 재점검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으로 천연염색 과제교육이 진행된다. 전 한국생활개선중앙연합회 13대 수석부회장을 지낸 유연숙 씨가 강사로 초빙됐으며 21일에는 무주군 적상면과 안성면, 부남면 회원 35명, 22일에는 무주읍과 무풍면, 설천면 회원 35명을 대상으로 자연을 이용한 천연염색과 가방 만들기 과정(이론과 실습)을 진행한다. 이 자리에 참석했던 한 회원은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되고 또 최근에는 변이 바이러스에 의한 확진자 수가 급증하는 등 불안한 상황이 지속되면서 심적으로도 많이 지쳤었는데 간만의 교육이 큰 도움이 됐다”라며 “오늘 같은 활동의 지속, 그리고 일상의 회복을 위해 내가 먼저 솔선하는 방역수칙 준수가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는 계기도 됐다”고 말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읍면 회원 간 화합과 소통의 시간도 마련돼 호응을 얻었다. 교육시간에 함께 한 황인홍 군수는 “여성 농업리더로서 미래를 개척하고 준비하는 모습들이 지역사회에 변화의 파장을 일으키고 있는데 말로는 다 할 수 없는 든든함을 느낀다. 이 자리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마음을 달래고 여성농업인으로서의 역량과 긍지를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군에서는 건강가득 소득농업을 기반으로 한 무주다운 무주를 실현하고 농업인으로서 사는 긍지와 여성농업인으로서 사는 보람이 느껴지도록 살기 좋은 농촌을 만드는데 힘을 쏟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생활개선무주군연합회에서는 현재 6개 읍면 4백여 명의 회원들이 활동 중으로 마을 쓰레기 줍기와 꽃길 가꾸기, 불우 이웃돕기 등 지역과 주민을 위한 다양한 나눔·봉사 활동을 비롯해 교육 및 워크숍 등을 펼치고 있다.
임실군, 주민중심형 생생마을 만들기 사업 펼쳐…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임실군이 2021년 생생마을만들기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임실군은 최근 오수면 꽃심지 둔데기마을에서 주민 주도의 도농교류 산촌마당캠프를 열고, 고유의 문화와 전통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한국문인협회 임실지부 회원들을 비롯한 전주 도시민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둔데기마을은 2017년부터 매년 술멕이 행사가 열렸던 곳이며, 우리나라의 고유한 문화와 전통을 상당수 보유하고 있어 한국의 맥이 흐르고 있는 마을이다. 행사는 전라북도 민속자료 제12호로 지정되어 있는 이웅재 고가에서 진행됐으며, 혼불문학관 문화해설가인 전주이씨 종부로부터 올해 400주년을 맞는 유서 깊은 삼계강사(三溪講舍, 조선시대를 거쳐 한일합방 전까지 학동들의 교육 장소)에 대한 해설을 듣는 역사 문화 체험으로 시작됐다. 특히 마을 주민들이 직접 봄에 뜯은 쑥으로 반죽을 준비해 쑥개떡 빚기 체험을 하는 등 농촌 생활을 직접 경험해보는 시간 등으로 소소하면서도 알차게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더운 날씨 속에서도 지금까지 몰랐던 역사적 정보와 재밌는 체험까지 하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이운재 둔데기마을 위원장은 “오랜 역사와 전통을 지니고 있는 꽃심지 둔데기마을을 조금이나마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심 민 군수는“생생마을만들기사업 등을 적극 추진해 마을 주민이 중심이 되어 역사와 관광, 자원의 가치를 알려 나가는 마을중심형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며“마을의 주인은 주민인 만큼 앞으로도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만들어가는 마을이 으뜸 되는 임실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군은 생생마을만들기사업을 통해 주민들이 자율적으로 마을의 목표와 비전을 정하고 실천하는 주민주도형 마을 만들기 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한편 지난 6월에는 전북도에서 추진하는 제8회 생생마을만들기 콘테스트 경관‧환경 분야에서 자원순환 마을인 신덕면 조월마을이 장려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이 마을은‘자원순환을 통한 환경 사랑의 마중물 조월마을’이라는 비전 아래 재활용 분리배출 활동, 하천 정화 활동, 농약병 수거 등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자원순환 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