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금융·공공 데이터 기반 고객 맞춤 서비스「NH마이데이터」 출시…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NH농협은행 전북본부(본부장 장기요)가 1일 고객의 금융·공공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초개인화 고객 맞춤 서비스 「NH마이데이터」를 출시했다. NH마이데이터는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NH자산플러스 △금융플래너 △연말정산컨설팅 △내차관리 △맞춤정부혜택 까지 총 5가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NH마이데이터」가입 고객은 한번의 가입으로 5가지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NH샀다치고 적금」가입 시 0.1% 우대금리 혜택도 받을 수 있다. NH마이데이터 출시를 기념해 농협은행의 모바일 플랫폼인 ‘NH스마트뱅킹’과 ‘올원뱅크’ 앱에서 오는 2월 28일까지 총 12만 명의 고객을 대상으로 고객 사은 이벤트도 진행한다. NH농협은행 전북본부 관계자는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가까운 NH농협은행 영업점이나 고객행복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임실군, 내년도 어르신 일자리 예산 및 참여 인원 늘려….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임실군이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맞춤형 효심일자리를 대폭 확대한다. 임실군에 따르면 내년도 노인 일자리 예산은 올해 65억원에서 8억원 늘린 73억원, 일자리 참여 인원도 1,930명에서 2,042명으로 각각 8.9%, 9.4%로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 2022년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은 공익활동(1,820명)과 시장형(72명), 사회서비스형(120명), 취업알선형(30명) 등 맞춤형 일자리가 지원된다.  공익활동은 만 65세 이상의 기초연급수급자, 시장형은 만 60세 이상의 주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노인일자리 활동기간은 공익활동은 11개월(1월~12월), 시장형은 1년(1월~12월), 사회서비스형은 10개월 동안 활동하게 된다. 노인사회활동사업 공익활동 참여자들은 월 10회(3시간) 총 30시간 활동으로 27만원의 활동비를 지급받는다. 현재 12개 읍‧면사무소, 대한노인회임실군지회, 임실시니어클럽, 임실군노인복지관에서 오는 17까지 참여자를 모집 중이다.   65세 이상 임실군 노인 인구는 올해 8월 연령별 통계 기준으로 10,067명으로 전체 주민의 37.5%를 차지하고 있다.    심 민 군수는 “어르신 인구가 40%에 달하는 초고령 지역인 만큼, 효심복지에 중점을 둔 정책에 각별히 신경쓰고 있다”며 “지역 어르신들이 활기찬 노후생활을 하실 수 있도록 노인복지 서비스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문화아카이브지’ 연구재단 등재 후보지 선정…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대학교 인문대학 문화융복합아카이빙연구소(소장 김건 교수)가 발간하는 『디지털문화아카이브지』가 한국연구재단 등재 후보 학술지에 선정됐다. 이 학술지는 2018년 10월 30일 제1호 발간을 시작으로 연 2회에 걸쳐 관련 분야 연구자들의 최신 융·복합 연구 결과들을 공유하고 있다. 특히 영향력을 갖춘 편집위원들의 노력을 통해 비교적 짧은 기간에 우수성을 인정받아 전국적 학술지로 성장하는 기반을 마련했고, 국제적 학술지로 나아가기 위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김 건 전북대 문화융복합아카이빙연구소장은 “그간 연구소와 관련 분야 많은 연구자들의 도움 덕분에 문화와 디지털 기술의 연구들을 공유하고 확산시켜 나가면서 등재 후보지에까지 선정되는 영예를 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한국연구재단 등재 학술지 선정을 비롯해, 국제화에도 힘써 세계적 학술데이터베이스인 스코푸스(SCOPUS) 등재를 목표로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시의회, 2021년 의정활동 소회 밝혀….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제8대 익산시의회가 2021년 한 해 동안 시민과 함께하는 ‘소통의회’, 대안을 제시하는 ‘화통의회’, 한마음으로 섬기는 ‘형통의회’를 실현하며 지역발전과 시민 행복을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 익산시의회는 올 한 해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연구 의정에 힘썼다. 의정활동의 전문성을 높이고 시정발전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서 6개 연구단체를 결성해 불합리한 조례 제·개정 및 노후공동주택 개선방안 제시, 대중교통 활성화 방안 모색에 노력하고 있다.  연구단체 활동을 통한 의원발의 조례 제정 및 개정 건수가 34건으로 앞으로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현재까지 6번 회기 동안 시정질문 15건, 5분자유발언 56건을 통해 시정에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으며, 5분자유발언은 올해 회기당 9.3건으로 작년 회기당 4.8건에 비해 많은 의원들이 시정발전을 위해 노력했다.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주요 정책 현안에 대한 문제점을 521건 지적하여 시정토록 했으며, 올해 처음으로 행정사무감사 우수부서로 3개 부서를 선정해 표창했다. 특히 올해 더욱 노력한 것은 시민과의 소통에 중점을 뒀다. 모든 회의를 홈페이지, 페이스북,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로 공개하고, SNS를 통해 의정활동 내용을 실시간 게시하며 시민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가도록 노력했다.   지역 현안 해결에도 앞장섰다. 중앙동 침수피해 해결을 위해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7월 14일부터 10월 29일까지 주민간담회, 토론회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침수피해 원인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조속한 피해지원 대책 마련에 노력했다. 또한, 내년부터 시행하는 지방자치법에 맞춰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시의회는 익산의 특성에 맞는 의회의 조직 구성과 인력배치 및 활용, 효과적인 입법지원 체계구축을 위한 조례·규칙, 조직개편 등의 제반사항을 사전에 빈틈없이 정비해 주민의 대표기관인 지방의회가 실질적인 자치분권 실현을 이뤄낼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유재구 의장은 “제239회 제2차 정례회가 11월 25일 개회되어 2022년도 예산안을 심의하고 있다”며, “소상공인 지원, 감염병 대응, 예방접종 예산 등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피해 지원과 일상 회복에 중점을 두되, 일자리 창출 관련 사업,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예산심의에 열중해 시민을 위한 예산이 적절하게 편성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시민의 뜻이 시의회를 통해 실현될 수 있도록 항상 시민의 입장으로 현장에서 답을 찾는 의정활동에 매진할 것이다”며  함께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고 있는 시민 여러분께 위로와 격려의 인사를 전했다.

무주군, 조선왕조실록 이안 과정 사실감 있게 보존….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무주군이 전 세계적으로 유래를 찾아볼 수 없는 기록문화유산인 조선왕조실록 이안 과정을 사실감 있게 보존할 수 있는 작업에 착수했다. 무주군은 역사속에 담겨 있는 묘향산 사고본 적상산사고 이안 과정을 반차도·디오라마·영상 제작 등을 통해 무주만의 고유한 역사·문화 콘텐츠 개발의 기반을 만드는 데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군은 1일 오후 최북미술관 1층에서 조선왕조실록 적상산사고 이안 사업과 관련해 김희옥 부군수를 비롯해 맹갑상 무주문화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최종보고회를 통해 용역사 대표는 “서울여자대학교 황치석 초빙교수의 반차도를 바탕으로 최신 기법을 활용하여 디오라마 145개를 제작했으며, 그래픽 패널과 QR코드를 이용한 전시 해설과 관람객들의 흥미를 더할 수 있는 AR 포토존을 설치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안 행렬 참여자들의 복식은 2020년 무주문화원에서 실시한 조선왕조실록 묘향산 사고본 이안재현 학술용역을 근거로 사실감 있게 표현하도록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군은 무주군 무주읍에 위치한 최북미술관 1층에 역사전시관을 2021년 6월 사업에 착수해 12월 중 마무리할 계획이다. 군이 이달중 역사전시장을 개방할 경우 조선왕조실록 묘향산 사고본 적상산사고 이안 과정을 영상물과 모형 등으로 사실감 있게 조선시대 역사의 과정을 생생하게 접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조선왕조실록 이안 행렬을 반차도(그림)나 디오라마(모형)로 제작해 역사전시장을 조성한 곳은 무주가 유일하다. 김희옥 부군수는 “최북미술관 1층에 조선왕조실록 적상산사고 이안 과정을 그린 반차도와 디오라마, 그리고 영상을 볼 수 있어 무주군민들에게는 자긍심과 보람을, 청소년들에게는 역사교육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무주군의 관광역사 자원으로 지속 개발할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됐다“고 말했다. 한편, 앞으로 조선왕조실록을 이안·봉안했던 역사적 사실을 무주군을 방문해야만 볼 수 있어 무주군이 조선시대 역사문화의 산실로 거듭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