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희 국회의원·유웅환 인수위 위원, LX공간드림센터 방문….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와 LX한국국토정보공사가 중소벤처기업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역량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LX한국국토정보공사에 따르면 조명희 국회의원(국민의힘)과 유웅환 위원이 지난 2일 LX공간드림센터에서 공간정보 창업기업 대표들을 만나 ESG 정책 반영 등을 위한 생생한 현장 목소리를 청취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LX공간드림센터에 소속된 16곳 공간정보 창업기업을 대표해 우수사례 발표를 맡은 ‘나인와트’ 김영록 대표는 “탄소 감축과 비용 절감에 기여하는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이 창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달라”고 건의했다. GIS 기반 디지털트윈을 구현한 ‘일레븐스디’ 이종걸 대표는 “디지털트윈·메타버스가 디지털 플랫폼 정부와 ESG경영의 핵심 기술로 부각되고 있다”면서 “미래 세대가 더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플랫폼 개발, 전문인력 양성, 법·제도개선으로 이어지는 지원체계를 마련해달라”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유웅환 인수위원은 “공간정보 스타트업의 육성을 위해 공공데이터 개방과 관련 기관과 협업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공공에서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관리·보급하는 ESG 활동을 하면 우리 사회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더 나아가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LX공사 김정렬 사장은 “LX공간드림센터를 통해 민간과 스타트업 기업의 상생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재원 등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 보완해서 더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인수위 경제2분과 상임 자문위원을 맡고 있는 조명희 의원도 이날 참석해 공간정보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법·제도 개선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디지털 트윈국토’구축에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는 LX공사의 디지털트윈 추진현황과 그간의 성과를 확인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LX공사는 ‘18년부터 ‘21년까지 전주시와 협력하여 만든‘디지털트윈 전주’를 통해 하천 관리, 건물 노후·화재 안전 진단, 미세먼지 저감 등 행정 서비스 모델을 소개했다.  LX공사는 올해 전국 15개 자치단체로 확대되고 있는 디지털트윈 데이터와 행정 서비스 모델을 전국 자치단체가 활용할 수 있도록 LX디지털플랫폼에 구축·제공할 방침이다.   LX공간드림센터는 LX공사가 국토교통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대·중소기업 상생기금 등을 함께 활용해 예비창업자·창업기업을 발굴하여 자금·공간·데이터 등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거점센터다.

정읍시, 농촌 빈집 철거·재생 도심 빈집은 주차장 조성 등 미관 개선…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정읍시가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안전사고와 범죄 등 사회문제를 유발하는 빈집 정비에 나선다. 정읍시에 따르면, 1년 이상 거주하지 않거나 사용하지 않아 흉물로 전락한 빈집은 미관 저해를 비롯해 안전사고와 범죄 발생 등 각종 사회문제가 야기될 수 있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빈집 정비의 기본방향이 되는 정비계획을 수립해 공용주차장을 조성하는 등 지역 실정에 맞는 체계적인 빈집 정비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달 한국국토정보공사(LX)에 위탁해 지역 내 빈집 실태조사를 완료했다.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정읍지역 빈집은 총 2,279호로 비교적 상태가 양호한 1·2등급 빈집은 904호, 상태가 불량해 정비 대상인 3·4등급 빈집은 1,375호로 나타났다. 시는 조사 결과를 토대로 올해 총사업비 6억5천여 만원을 투입해 빈집 180동에 대해 정비 또는 재생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사업비 3억3천만원을 들여 방치된 농촌 빈집 124동과 농촌 비주거용 빈집 35동을 철거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미관을 개선할 예정이다.  또 사업비 1억2천만원으로 농촌 빈집 6개소를 리모델링해 사회적 약자 또는 저소득 계층 가구를 지원하거나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임대주택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도심 빈집 정비사업으로 1억원을 투입해 빈집 5개소를 철거하고, 공영주차장을 조성하는 등 주민 편익 증진시설로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1억원을 투입해 경관을 현저히 훼손하거나 붕괴위험 등 상태가 불량해 철거 대상인 빈집은 안전사고의 위험과 범죄 발생 우려가 있는 만큼 직권 철거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빈집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우리 지역 특성에 맞는 정비계획을 마련해 소유주의 자진 철거 유도 외에도 다양한 빈집의 활용 방안을 마련하는 등 종합적인 빈집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원시의회, 공직자 이해충돌 방지제도 운영지침 제정…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남원시의회(의장 양희재)가 공직자 이해충돌 방지제도 운영지침을 제정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한국토지주택공사 직원 부동산 투기사태와 같은 상황을 사전에 방지하고자 작년 관련법을 제정한 바 있다.  공정하고 청렴한 직무수행이 저해될 우려가 있는 상황을 사전에 예방 관리하고 공직자의 부당한 사적이익 추구를 금지하는 취지다.  적용대상은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직유관단체 등에 근무하는 공직자 등 약 200만명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르면 공직자들은 사적이해관계자를 신고하거나 회피·기피 신청을 해야 하고, 공직자의 직무관련 외부활동이 제한되는 등 공직자의 행위 기준도 구체화되고 강화됐다.  남원시의회는 지침을 통해 이해충돌방지담당관을 지정하고, 의회의 업무특성을 반영하여 관련성이 떨어지는 규정을 수정하는 등 구체적인 실정에 맞는 운영지침을 마련했다.  의원들은 고위공직자로 포함되어 임기 시작 전 3년 이내에 민간 부문에서 업무활동을 한 경우 해당 내역을 제출하도록 했다.  남원시의회는 앞으로 계약·채용 등 이해충돌 상황별로 업무처리절차를 확립하고, 정보시스템 구축과 함께 관련 정보를 입력하는 한편, 직원들 교육을 시행하여 차근차근 제도의 안착을 도모할 계획이다.  양희재 의장은 “공직자 이해충돌 방지법의 제정은 그동안 강령 수준의 공직자 윤리를 통일된 법체계로 정비하고 적용대상을 확대해 공정한 직무수행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남원시의회도 우리 실정에 맞는 지침을 마련한 만큼, 의원들과 공직자들의 이해충돌상황을 예방하고 청렴도를 제고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전주시, ‘제100회 어린이날’ 맞아 덕진경찰서와 합동으로 동물원 특별 교통대책 추진…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주시가 제100회 어린이날 극심한 혼잡이 예상되는 전주동물원 주변에 대한 특별 교통대책을 추진한다. 전주시에 따르면 어린이날 동물원 방문을 계획한 전주시민들에게 전북대학교와 우아중학교에 주차한 후 무료 셔틀버스를 이용해줄것을 3일 밝혔다. 전주동물원은 생태동물원으로 탈바꿈되면서 해마다 관람객이 증가하는데다 매년 어린이날만 되면 가족단위 방문객들이 급증하면서 극심한 교통 혼잡이 빚어졌다. 어린이날 동물원 방문객수는 ’19년도 36,000여 명이 방문했으며 ’20년도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임시휴장 됐다. 이후 ’21년도에는 16,900여 명이 방문했으나 올해는 거리두기 해제로 인해 많은 방문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시는 동물원과 주변 도로의 원활한 차량이동 및 교통흐름을 확보하기 위해 동물원이 개장하는 오전 8시부터 경찰 및 교통봉사자 합동으로 주차장 수용상황 및 교통흐름의 변화에 맞게 차량통제를 탄력적으로 실시키로 했다. 먼저 호성주공아파트 사거리에서 동물원으로의 진입은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 차량 진입을 통제하고, 동물원주차장에서 호성동 방향으로의 진출만 허용할 계획이다. 조경단삼거리에서 동물원주차장으로 진입하는 소리로 교통통제는 3단계로 나뉜다. 1단계는 동물원 주차장이 만차될 때부터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삼거리까지 양측도로 갓길 주차가 임시 허용된다. 2단계로 한국소리문화의전당과 진입도로 양측까지 만차가 되는 시점부터는 조경단삼거리에서 배드민턴 경기장 진입도로 갓길에도 주차가 허용된다.  시는 이후 진입하는 차량에 대해서는 임시주차장인 전북대학교와 우아중학교 등으로 차량 분산을 유도하기로 했다. 시는 이날 전북대학교(2000대)와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및 노상주차(926대), 길공원주차장(200대), 배드민턴경기장(140대), 어린이회관(300), 우아중·기린중·만수초·북초(350대) 등 총 9개소, 총 4000여 대 규모의 무료 임시주차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임시주차장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시는 이날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우아중학교(교문 앞)와 전북대학교(회차지) 2개소에서 동물원까지 무료 순환 셔틀버스를 운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동물원으로 오가는 165번 시내버스의 경우 기존 1일 24분 간격 96회 운행을 15분 간격 144회로 운행횟수를 늘리는 대신 기·종점을 전북대학교 회차지로 변경한다.  999번 버스도 기존 55분 간격 36회를 30분 간격 72회로 늘리고, 기종점을 우아중학교 정문으로 변경 운행된다.  이강준 시 시민교통본부장은 “전주동물원은 매년 어린이날이면 전주시민뿐만 아니라 인근 시·군 지역에서도 많이 찾아와 주변 도로의 차량정체가 극심해진다”며 “시민들께서는 가급적 시내버스와 택시 등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하고, 부득이 자가용을 이용할 경우에는 동물원 주차공간이 절대 부족한 만큼 가까운 임시주차장에 주차한 후 셔틀버스를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전주시는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생태동물원 조성을 추진중으로 신축 코끼리사와 초원의 숲(기린, 얼룩말 등)이 공사 중인 중앙잔디광장에서 진행되었던(코로나19 상황 이전) 어린이날 행사는 별도로 진행되지 않는다.

완주군, 청년 창업 적극 지원 전문가 특강…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완주군이 전문가 특강으로 청년들의 창업을 돕고 있다. 완주군에 따르면 최근 청년 주민참여예산으로 추진되는 청년창업엑셀러레이터(Accelerator)사업 일환으로 ‘완주청년! Hot한 창업, Cool한 창업’ 특강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자동차의 가속장치를 밟은 것처럼 스타트 업의 성장을 가속화한다는 의미의 청년창업엑셀러레이터 사업은 마케팅, 홍보 컨설팅 등 사업아이템 진단, 창업가와의 대화 등으로 청년의 창업 성공을 돕고 있다.  첫 특강은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전북지회 김지혜 대표가 맡았다. 김 대표는 완주군 봉동소재 중견 건설회사인 T&J건설 주식회사 대표이사를 역임하고 있다.  전북 여성기업의 자생력을 키우고 여성기업의 질적‧양적 향상을 위해 여성경제인의 열정을 이끌어냈다는 공을 인정받아 다수의 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현대 트렌드에 맞는 HOT하고 COOL한 창업의 전반적 부분에 대해 실전 현장감 있는 강의를 진행했다.   특강에 참석한 구이면의 권모씨(31세)는 “창업에 대한 막연한 기대로 접근방법을 몰랐으나 현장의 전문가로부터 창업의 성공과 실패요인에 대해 진단해 보는 등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군 관계자는 “창업을 희망하는 젊은 청년들이 도움이 되는 다양한 사업을 모색하고 있으며 청년들이 행복한 완주를 만들어가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 청년정책 사업은 완주군청 홈페이지 또는 완주군 청년메카완주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전북지회는 여성기업과 여성경제인을 위한 사업으로 ‘여성경영인 육성 리더십스쿨, 여성최고경영자과정, 예비여성기업을 위한 지원사업, 경영애로데스크 운영, 여성가장창업자금 융자 등 여성창업을 도모하고 여성기업의 활성화를 위해 운영하는 1999년 여성기업지원에 관한 법률에 의해 설립된 법정단체이자 경제단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