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계절 근로자 입국 농촌 일손 부족 돕는다!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진안군이 농가 일손 부족 해결을 위한 외국인 계절 근로자 입국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나섰다.  진안군에 따르면 필리핀 이사벨라주와 지난 3월 온라인으로 협약식을 갖고, 지난 30일 외국인 근로자 48명이 공항을 통해 입국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입국을 추진한 외국인 계절 근로자는 입국 당일 보건소 협조로 관내 격리시설에서 PCR검사 후 하루 격리를 거쳐 음성을 통보를 받게 되면 미리 근로자 수요조사에 응한 농가 21개소에 배치하게 된다.  군은 근로자의 농가 배치에 앞서 근로조건, 산재보험 가입요령, 인권침해 방지, 코로나19 예방수칙 등의‘농가(고용주)교육’등을 선행하고, 안전한 일자리가 될 수 있도록 조치했다.  또한 군은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을 위해 추가로 결혼 이민자 가족 추천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도 추진한다.  이는 베트남을 통해 추진하게 되며, 이들이 입국할 경우 상반기 진안군 해외 입국 계절 근로자는 100여명에 이르게 돼 관내 부족한 일손을 더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윤재준 군 농업정책과장은 “이번 외국인 근로자 입국은 코로나 19 발생 후  첫 입국으로 큰 의미가 있다”며 “농가 인력부족 해결을 위해 다방면으로 정책을 모색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외국인 계절 근로자 프로그램은 농번기에 고질적 일손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단기간 동아 외국인을 합법적으로 단기간(3~5개월)고용 할 수 있는 제도이다.

군산시, 국민체육센터 수영장 다채로운 강습 프로그램 수강생 모집…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군산시가 국민체육센터 수영장(이하 대야 수영장)이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발맞춰 오는 7일부터 2022년 수영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한다. 군산시에 따르면 모집 기간은 매월 1일부터 6일까지로 수강생 8개반 총 440명 정도를 선착순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등록 신청은 수영장 매표소를 직접 방문해 신청하고, 어린이반 및 인명구조&수상구조사 자격 실기반은 군산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해야 한다.  신청 방법은 시 홈페이지 ⇨ 소통참여 ⇨ 통합예약시스템 ⇨ 알림마당에 상세히 기재돼 있다. 프로그램은 신규, 초급, 중급, 상급, 연수 5개반과, 초등 1학년~3학년 대상으로 어린이 초급반 및 수영 인재 육성을 목적으로 하는 어린이 클럽반, 인명구조&수상구조사 자격 실기반 등 총 8개반이 편성됐다.  선수 출신 및 인명구조&수상구조사 전문지도 자격증을 보유한 지도자가 직접 지도해 시민들의 스트레스 해소 및 체력증진에 기여할 방침이다. 수영장 운영 시간은 평일은 06시~20시, 토요일은 06시~18시, 일요일만 9시~18시 마감으로 운영되며, 중간에 정비시간(12시 ~13시)을 적용해 전체 소독 및 환기를 실시하며, 정기휴관일은 국경일 또는 정부에서 지정한 공휴일, 매월 둘째주·넷째주 일요일이다. 강습을 받지 않는 시민은 시간대에 구애 없이 누구든지 일일 티켓으로 입장해 자유수영을 즐길 수 있으며, 정기권 등록비는 한 달 기준으로 성인 4만 4천원, 청소년 3만 3천원, 어린이와 경로인은 2만 2천원이다.  국가유공자·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장애인·의사상자·장기기증자·경로자 등은 50%를 감면해 주고 13세 이상 55세 이하 여성에게는 15%를 감면해 준다.  대야 수영장은 수온을 항상 29.0℃로 유지하고 있으며, 정기적인 수질검사 및 관리를 통해 최상의 시설로 유지·관리하고 있다.  또한, 수영장 2층에는 관망 휴게실과 체력단련실이 있어 휴식할 수 있고, 이를 이용해 준비운동 후 수영장에 입장할 수 있다. 서준석 체육진흥과장은 “기나긴 전염병의 터널을 인내해 준 시민들에게 고마움을 표하며 다소나마 일상으로의 회귀에 활력소가 되기를 기대하고, 시민의 안전과 방역에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원활한 강습 운영을 위해 월명실내수영장은 6월 중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남원시, 인구활력을 위한 시정 발전 제안 아이디어 선정…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남원시가 인구활력을 위한, 시민과 함께하는 제안공모에서 시민 제안 14건을 최종 선정했다. 남원시에 따르면 지역 인구감소에 따른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자 지난 3월 7일부터 4월 11일까지 남원 시민을 대상으로 인구활력 정책 제안공모전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로 총 85건의 제안이 접수되었고, 관련 부서의 1차 검토 후 제안심사실무위원회의 2차 예비심사를 거쳐 지난 26일 청년 및 외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제안심사위원회에서 5가지의 심사항목(창의성, 경제성/능률성, 계속성, 적용범위, 노력도)을 적용해 심사했다. 그 결과 금상(1인 1만보 지역화폐 모바일 지급·활용), 은상(어린이집 등·하원 버스 위치추적 서비스), 동상(남원시 입원아동 돌봄 서비스 시행), 장려상(웨딩촬영 관광객 유치로 생활인구 확대) 등 최종 14건의 제안을 선정했다. 우수 아이디어로 채택된 시민에게는 등급에 따라 금상 100만원, 은상 70만원, 동상 50만원, 장려상 30만원이 남원사랑상품권으로 각각 수여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2022년부터 인구 감소지역에 투자되는 지방소멸대응 기금을 활용하여 선정된 제안이 실질적으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추진 현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정책 실수요자인 지역 주민들의 다양하고 실효성 있는 아이디어가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제안제도를 활성화할 계획이므로 남원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고창군, 고창 무장기포지 국가 ‘사적’ 지정…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동학농민혁명의 시작 ‘고창 무장기포지(茂長起包址)’가 2일 국가지정 문화재인 사적으로 지정됐다. 고창군에 따르면 이번 사적으로 지정된 ‘고창 무장기포지’는 공음면 구암리 590번지 일원 19필지가 해당되며 면적은 7390㎡이다고 밝혔다. 고창출신 전봉준 장군 중심의 동학농민군은 음력 1894년 3월20일(양력 4월25일) 무장현 동음치면 당산촌(현 공음면 구암리 구수)에서 동학농민혁명의 전국적 전개를 알리는 무장포고문을 선포하며 기포했다. 19세기 중반 이후 70여 개 지역에서 발생한 군현 단위의 농민봉기가 국지적인 봉기의 한계를 넘어서 전국적인 농민봉기 확대의 출발점이 된 무장기포의 역사적 의의가 국가문화재(사적) 지정이라는 결과로 인정받았다. 무장기포의 역사성과 장소의 진정성은 「수록(隨錄)」, 「고부민요일기」, 「전봉준판결선고서」, 「전봉준공초」, 「취어」, 「오하기문」, 「임하유고」등의 여러 사료를 통해 입증됐다. 그간 고창군은 수차례 학술토론회와 전문가 회의, 발굴(시굴)조사, 고지형 분석, 고지도와 현재지도의 지명 및 거리분석 자료, 지금까지 조사된 문헌과 구전자료의 일치 등에서 무장기포지의 장소적 진정성을 확보했다. 이주철 고창군수 권한대행 부군수는 “동학농민혁명은 조선 봉건사회의 부정과 부패의 척결, 반외세의 기치를 내걸고 민족의 자주권을 수호하고자 했던 대규모의 민주항쟁이며, 한국 역사상 최고 최대의 혁명적 사건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고창 무장기포지의 사적지정은 동학농민혁명의 성지로서 고창의 위상강화와 군민의 자긍심 고취에 크게 기여하고, 앞으로 동학농민혁명 성지화 사업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으로써 체계적 보존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안군, 5월 열린공감의 날 개최!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부안군이 2일 군청 대강당에서 5월 열린공감의 날을 개최했다. 이날 김종택 부군수는 5월은 본격적인 영농철로 농촌인력이 많이 부족하고 농기계 안전사고 등 주민 불편사항이 발생할 것으로 판단하고 “부안군 공직자가 실질적인 대안을 마련해 신속한 해결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6월 1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공직자는 선거 중립의 의무를 철저히 준수하고 공정하게 선거관리에 임하여 줄 것”을 덧붙였다. 그러면서 “부안마실축제가 오는 5일부터 31일까지 온‧오프라인 융합형 온택트 방식으로 시작됨에 따라 우리군 축제가 군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지속 가능한 일상의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줄 것”을 강조했다. 김종택 부군수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수개월 동안 방역복을 입고 무더운 여름과 혹한의 추위에도 방역근무에 임한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이제는 실외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등 방역지침이 완화되었지만 여전히 코로나 유행이 진행중이고 감염병 4등급인 독감보다 치명률과 전파력이 훨씬 더 높은 수준으로 군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기본방역수칙 준수와 60세 이상은 반드시 4차 접종을 할 수 있도록 홍보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