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장수군 보건의료원(원장 유봉옥)이 올해 찾아가는 암이야기 교육을 실시했다. 장수군 보건의료원에 따르면 2일 ‘생활에서 실천하는 암 예방법’이라는 주제로 장계면 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주부 2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암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염정호 전북대학교 의한전문대학원 교수를 초빙해 장수군민에게 올바른 암 정보를 제공하고 암 예방 및 국가암검진의 중요성을 일깨워 국민 암 예방 수칙 실천을 독려하고자 이뤄졌다. 생활에서 실천하는 암 예방 10대 수칙으로는 ▲담배를 피우지 말고, 남이 피우는 담배 연기도 피하기 ▲채소와 과일을 충분하게 먹고, 다채로운 식단으로 균형 잡힌 식사하기 ▲음식을 짜지 않게 먹고, 탄 음식을 먹지 않기 ▲하루 한, 두 잔의 소량 음주도 피하기 ▲주 5회 이상, 하루 30분 이상, 땀이 날 정도로 걷거나 운동하기 ▲자신의 체격에 맞는 건강 체중 유지하기 등이다. 또 ▲예방접종 지침에 따라 B형 간염과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받기 ▲성 매개 감염병에 걸리지 않도록 안전한 성생활 하기 ▲발암성 물질에 노출되지 않도록 작업장에서 안전 보건 수칙 지키기 ▲암 조기 검진 지침에 따라 검진을 빠짐없이 받기이다. 또한 암 예방을 위해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국가암검진 대상자에게 매년 개별통보 하고 있으니 전국 어디서든 지정받은 의료기관에서 암 검진을 미리 받을 것을 강조했다. 박애순 의료지원과장은 “올해 국가건강검진 대상자는 기간 내에 꼭 건강검진을 받으시고, 지난해 건강(암)검진 미수검자 역시 국가건강검진기간이 올해 6월까지 연장됐으니, 대상자들께서는 반드시 국가암검진을 받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월:] 2022년 06월
진안군, 실외사육견 중성화수술 지원…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진안군이 등록대상동물(개)을 반려목적으로 실외(마당)에서 기르는 소유자를 대상으로 실외 사육견 중성화수술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진안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실외에서 사육되는 반려견을 중성화해 관리 미흡으로 인한 무분별한 개체 수 증가를 막고 유실·유기견 발생을 사전에 방지하고자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진안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하며 실외 사육견을 소유하고 있는 주민은 누구나 사업신청이 가능하며, 중성화 사업 진행 시 미등록 개체는 동물등록을 필수로 진행해야 한다. 신청자 중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65세 이상 고령자, 독거노인이 우선지원 대상이다. 올해 사업 규모는 총 120마리며 1가구 당 최대 3마리까지 신청이 가능하며, 마리당 최대 4만원(암컷 4만원, 수컷 2만원)의 자부담 비용이 발생한다. 신청방법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고 대상자로 선정되면 지정된 동물병원과 일정 협의 후 중성화 수술을 진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유기견 발생이 최소화되는 효과를 기대한다”며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를 조성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을 마련할 예정이니 주민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완주군, 스마트밴드로 주민 영양‧운동 맞춤 관리…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완주군이 ICT를 활용해 주민들의 영양과 운동을 맞춤 관리한다. 완주군에 따르면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사업’ 운영을 오는 7일부터 시작해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서비스 대상자는 선착순 80명으로 건강관리가 필요한 대상자 중 보건소 최초 건강검진 시 질환을 보유하지 않은 만19세 이상 완주군민 또는 완주군 내 직장인이면 누구나 참여가능하다. 참여 신청은 7일부터 보건소 건강증진과 건강증진팀(063-290-3066)로 문의하면 된다. 사업에 선정된 참가자에게는 스마트밴드가 지급되며, 최초/중간/최종 보건소 방문을 통해 신체 계측 및 혈액검사로 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으며 24주간 모바일 앱과 스마트 밴드로 건강 상담이 이뤄진다. 유미경 보건소장은 “ICT기술로 보건소를 방문하지 않고도 스마트폰으로 건강 상담을 받을 수 있다”며 “모바일헬스케어는 본인 스스로 건강관리 할 수 있는 자가 관리 능력을 향상시키는 프로그램으로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모바일 헬스케어사업은 의사, 간호사, 영양사, 운동전문가로 구성된 보건소 전담팀이 스마트폰 앱과 스마트밴드(활동량계)를 활용해 건강, 영양, 운동 등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비대면 사업이다.
남원시, 길고 복잡한 검역신고 Q-CODE로 쉽고 빠르게…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남원시보건소가 대한민국 입국 시 빠르고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검역서비스인 Q-CDDE를 소개했다. 남원시보건소에 따르면 최근 확진자 감소세로 국제 교류의 문이 넓어지고 해외여행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질병관리청에서 안전하고 신속한 대한민국 검역서비스인 Q-CODE를 개발했다고 2일 밝혔다. 입국 전 Q-CODE에 접속하고 탑승 전 여권, 입국/체류, 예방접종, 검사, 건강상태 정보를 차례대로 입력하면 QR코드를 발급 받을 수 있다. 도착 후 검역관에게 탑승 전 발급받은 QR코드를 제시하면 검역 신고서를 수기로 작성하고 기다리는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시보건소 관계자는 “입국 시 대기 시간이 짧고 거리두기가 용이해 코로나19 예방에도 효과적인 Q-CODE를 적극 활용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남원시는 2일 0시 기준, 코로나19에 7명이 감염되어 누적환자는 2만5,526명이며 6월 1일자 코로나19 검사 현황은 유전자증폭검사(PCR) 33건을 진행했다.
부안군 농어촌종합지원센터, 농어촌 워킹홀리데이 in 전북 사업 추진…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부안군 농어촌종합지원센터(센터장 하남선)가 지역과 농촌의 다양한 자원을 알리고 실질적인 관계인구 확대를 위해 농어촌 워킹홀리데이 in 전북 사업을 추진한다. 부안군 농어촌종합지원센터에 따르면 이 사업은 전북도 농어촌종합지원센터와 서울시 50+ 재단이 상생협력하는 모델로서 무주, 임실군과 함께 3개 시군이 추진하며, 서울시에서 퇴직을 했거나 퇴직을 앞둔 베이비부머 세대 등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부안군의 인구 감소에 대응할 수 있도록 추진하게 됐다고 2일 밝혔다. 농어촌 워킹홀리데이 in 전북 사업대상자로 선발된 50+세대 참여자 6명은 기초교육을 시작으로 부안의 4개 기업(기관)에서 6월부터 8월까지 3개월간 홍보 및 마케팅, 농촌체험상품, 교육상품 개발 및 디자인 등 다양한 활동으로 현장인턴십을 진행하고, 지역탐방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부안군 농어촌종합지원센터는 2019년부터 마을공동체를 육성키 위한 마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계층과 기관 등이 참여할 수 있는 농촌 활력방안을 구상해 나갈 계획이다. 하남선 센터장은 “이번 농어촌 워킹홀리데이 in 전북 사업이 정주여건 개선과 전문재능인력을 활용한 농촌 활성화 등 도농간 상생협력사업의 모범 사례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어촌 워킹홀리데이 in 전북은 지역살이를 희망하는 서울시 50+ 세대를 전문경험과 지식을 필요로 하는 전북 소재 기업(기관)에 배치하여 컨설팅, 판로개척 등 지역체류를 통해 활동 수행과 지역을 탐색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