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공사-지하안전협회, ‘지하안전평가 및 지하정보 정확도 개선’ MOU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LX한국국토정보공사(사장 김정렬·LX공사)와 한국지하안전협회(회장 류기정)가 안전한 지하공간의 개발·이용·관리를 위한 전략적 협업을 강화한다. LX한국국토정보공사에 따르면 LX공사 양영휴 지하정보처장과 한국지하안전협회 류기정 회장은 2일 LX공사 서울지역본부에서 지하안전 확보 및 산업 발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양 기관은 ▷지하안전평가 및 지하정보 정확도 개선을 위한 업무협력 ▷지하정보 관리와 활용을 위한 공동연구 ▷정확한 지하정보 구축 지원 및 지속발전 가능 모델 발굴 등을 함께 수행하게 된다. 지하시설물은 상수·하수·전기·통신·가스 등과 같은 국가 핵심 SOC로서, 노후화에 의한 누수·폭발·지반침하 예방을 위해 체계적인 안전관리가 시급한 현안으로 대두되고 있다.  이에 국토교통부로부터 ‘지하정보 전담기구󰡑로 지정된 LX공사는 지하공간통합지도를 구축하고, 한국지하안전협회의 지하안전평가를 지원함으로써 국민 안전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 양영휴 지하정보처장은 “양 기관이 적극 협력하여 공동연구 및 기술교류를 통해 공공기관으로서 국민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지하안전협회 류기정 회장은 “지반침하로 인한 위해를 방지하고, 국민 안전 확보를 위해 신뢰성 높은 지하정보 구축과 지하안전평가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지하안전협회는 지하의 안전한 개발·이용에 관련된 산업의 육성, 연구·개발, 교류·협력 등을 수행하는 곳으로 5개 권역의 960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군산시, 임업직불제 시행 전 임업경영체 등록..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앞으로 임업직불금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입업경영체를 등록해야 한다. 군산시에 따르면 임업·산림 공익기능 증진을 위한 직접지불제 운영에 관한 법률이 제정·공포돼 오는 10월 1일부터 임업직불제를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오는 7월부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올해 임업직불금을 접수할 예정으로, 지급 대상은 접수일 이전까지 임업경영체에 등록된 산지로 한정한다. 2023년 이후 직불금 신청자는 오는 9월 30일까지 임업경영체 등록을 완료해야 하고, 이때까지 임업경영체를 등록하지 않은 모든 산지는 향후 임업직불금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 관계자는 “관내 임업인들이 임업직불제 혜택을 모두 받을 수 있도록 기한 내에 정읍국유림관리소 전주팀(063-237-5036~8)을 통해 임업경영체 등록을 완료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임업직불제는 산림의 공익기능을 지속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일정 자격을 갖춘 임업인에게 임산물생산업 또는 육림업 직불금을 지급해 임업인의 낮은 소득을 보전하는 제도다.

고창군, 유기상 군수 군정 복귀… 긴급 한해대책 회의!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유기상 고창군수가 2일 군정업무 복귀 후 첫 공식일정으로 극심한 가뭄에 따른 대책회의를 가졌다. 고창군에 따르면 유기상 군수는 선거기간 중 가뭄으로 농가의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선제적 대응을 위해 군정업무에 복귀하는 첫날부터 민생 해결을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열린 대책회의에는 부군수, 국장, 과·관·소장이 참석해 각 부서에서 발생한 가뭄에 대한 민원 현황과 그에 대한 대응을 보고했으며 앞으로의 추진 대책을 논의했다.  현재(5월30일) 고창지역 강수량은 154.2㎜, 평년의 54.4%에 불과하다. 6월 말까지 모내기가 계속되는 상황에서 일부 저수율이 낮은 저수지를 대상으로 양수 저류, 하천수를 활용한 직접 급수 등 농업용수 확보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보고됐다. 현재까지 고창군은 가뭄 대비를 위해 중형관정 21공, 대형관정 2공, 소규모 둠벙 지원사업 15개소 등 용수원을 개발했고, 성송 암치제의 농업용수를 대산천에 방류해 농업용수 확보에 힘쓰고 있다. 다만, 고창군의 식수공급은 그동안 확보한 비상 취수원 등 덕분에 당분간 큰 문제가 없을 전망이다. 고창군은 이달부터 가뭄대비 상황실을 운영해 가뭄피해 예상 지역을 철저히 조사하고 관내 저수지 등 수리시설 저수량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가뭄피해 예방에 집중할 방침이다. 유기상 군수는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피해 상황과 사전 대비책을 빈틈없이 점검하고 철저한 가뭄대책으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북대학교-베트남 스타트업 지원기관 간 협약 체결…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대학교(총장 김동원)가 베트남 호치민시 과학기술국 산하 스타트업 지원기관인 사이공 이노베이션 허브(SI-HUB, 호치민 산하)와 양국 간 스타트업의 기술교류 및 발굴육성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2일 베트남 호치민 현지 진행된 이번 협약은 2020년 전라북도와 전북대 창업지원단,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효성이 사이공이노베이션허브와 협약을 맺은 후 2년 만이다.  2020년 협약에서는 SI-HUB 내 한국과 베트남 기업 교류센터인 ‘KORETOVIET 센터’를 구축하고 공간을 지원하는 것으로 한정됐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서는 대학 보유 기술교류를 통한 기술 상용화와 스타트업 기업의 현지진출을 위한 바이어․투자자 발굴 협력, 그리고 도내 대학 연계 지원 등 이전보다 협력의 범위가 확대됐다.  특히 이를 통해 전북대 창업보육센터 및 희망전북 Post-bi 등 입주기업의 수출 판로가 더욱 확대될 수 있게 됐다. 또한 베트남 뷰티 전문 대형 유통사(B-Balance)와 생활소비재 전문 대형 유통사(Youth Market)를 각각 발굴, KORETOVIET와 협력을 통해 박람회 및 상담회 구성 등 지역 스타트업 수출 활성화를 위한 협약도 별도로 추진 중이다. 권대규 전북대 창업지원단장은 “전라북도 스타트업이 글로벌 시장개척을 통해 수출 판로의 다양화를 도모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호남권 창업중심대학의 중심점 역할을 수행하고 스타트업이 동남아 시장진출의 교두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라북도, 혁신성장 바우처 지원사업 추진….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도와 전북테크노파크가 도내 주력산업 육성과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2022년 전북지역기업 혁신성장 바우처 지원사업」을 시작한다. 전북도에 따르면 대상기업은 혁신성장 바우처 플랫폼 누리집에서 제품 고도화, 시제품 제작, 디자인 중 하나를 필수 선택하고 특허, 마케팅, 컨설팅에서 추가 서비스를 선택해 3천만원 한도 내에서 신청할 수 있다고 2일 밝혔다. 본 사업은 도내에 사업장이 있는 전라북도 주력산업(스마트농생명·식품, 미래지능형기계, 탄소·복합소재, 조선해양에너지) 및 전·후방 연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수요 맞춤형 기술·사업화를 지원한다. 올해는 두 차례 공고 모집하며, 이번 신청기간은 6월 13일까지로 지원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바우처 플랫폼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재)전북테크노파크에서 확인하면 된다. 도 최창석 혁신성장정책과장은 “혁신성장 바우처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기업들의 기술개발 및 사업화를 촉진해 기업들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산업 혁신성장 주도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본 사업은 2019년부터 3년간 총 121개사를 지원하였고, 사업화 매출 200억원 및 순 신규고용 78명 등의 성과를 창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