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교통질서 확립 위한 불법 주·정차 단속!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익산시는 어린이 교통안전과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 주정차 단속체계를 변경한다. 익산시에 따르면 어린이보호구역 내 상가 주민들의 경제적 피해와 거주지 주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평일 오후 7시부터 다음날 오전 8시까지 주정차 단속을 유예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앞으로 어린이보호구역 내에 승하자 어린이들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오전 8시 ~ 9시에는 10분, 오전9시~오후7시까지는 20분까지 단속유예 할 방침이다.   다만 기존 일반 도로에서 실시한 점심시간(정오~오후 2시)과 일렬주차 50분 유예단속은 코로나 19에 따른 경기침체 상황을 고려하여 현행대로 유지할 전망이다. 시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이해와 동참을 구하고자 8월 말까지 홍보 및 계도기간을 거쳐 9월부터 집중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다소 불편함이 있겠지만 무엇보다 안전을 최우선시한만큼, 올바른 주정차 문화조성과 선진 교통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필요하다”며 협조를 당부했다.

고창군, 전북 서해안권 국가지질공원 재인증…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고창군의 ‘서해안권 국가지질공원’이 29일 제27차 지질공원위원회에서 국가지질공원으로 재인증을 받았다.  국가지질공원은 지구과학적으로 매우 중요하고 경관적 가치가 높은 지질자원의 현명한 보전, 교육·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지정되고 있다. 4년마다 지질공원위원회의 인증을 받아야 한다.  이번 재인증은 코로나19로 연기돼 지난해 하반기부터 재인증 평가가 진행됐다. 2017년 전북 서해안권 국가지질공원으로 국내 9번째 인증을 받은 후 지질명소 보전과 활용을 위한 탐방로 구축, 신규 체험‧탐방프로그램 개발‧운영, 지질공원 탐방 안내 체계개선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고창군은 병바위 지오트레일 조성, 운곡습지 생태공원 내 지질체험학습장 조성, 지오드림 프로그램 운영으로 지질공원 활성화를 위해 노력했다.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추진 중인 전북 서해안권 국가지질공원은 2023년에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에 도전하며 올해 가을 현장실사를 앞두고 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전북 서해안권 국가지질공원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을 위해 노력중이다”며 “가을에 있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현장실사와 이사회 의결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무주군의회 제294회 임시회 폐회…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무주군의회(의장 이해양)가 29일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지난 27일부터 3일간의 일정으로 열린 제294회 임시회 회기 일정을 마무리했다. 무주군의회에 따르면 이번 임시회에서는 각 상임위원회 별로 상정된 민간위탁동의안과 2022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제1차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계속비 사업 변경안 등의 안건을 심사·의결 했다고 밝혔다. 상임위원회별 의안심사 결과 평화요양원 민간위탁 동의안, 무주군 목재펠릿공장 민간위탁 동의안 2건이 가결됐으며, 2022년도 제2회 추경 예산안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문은영)의 심사결과 기정예산 563,784백만 원 보다 295백만 원이 감액된 563,489백만 원으로 최종 의결됐다. 이해양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코로나 확산과 경기침체로 군민들의 고통이 날로 커지고 있다, 집행부에서는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경기침체의 장기화에 대한 중장기적 대책 마련을 위해 노력 해달라”며 “의회에서도 군민이 실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지원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대책을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읍시-국가철도공단, 철도어린이집 건립 위한 업무협약…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정읍시가 국공립어린이집을 통한 양질의 보육 서비스 제공으로 아이를 낳고 키우기 편한 환경 조성에 나선다. 정읍시는 보육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직장인 부모의 보육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29일 정읍시청에서 국가철도공단 호남본부와 ‘정읍 철도어린이집 설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학수 시장과 국가철도공단 최원일 호남본부장이 참석해 철도어린이집 설치를 위한 기관별 역할을 협의하고 공동 서명했다.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철도공단은 철도 역사 내 유휴 공간을 무상으로 제공하며 철도어린이집 조성에 필요한 설치비와 교재, 교보재, 교구 등 운영 물품의 설치를 지원한다. 시는 어린이집 설치와 운영에 필요한 인허가 절차 진행 등 행정적 제반 사항에 대해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국공립어린이집 지정과 위탁운영자 선정, 건축상 결함 외 유지보수 등을 책임진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보육의 공공성을 높이고, 양질의 보육 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취약계층 보육 활성화와 영유아 부모의 양육 부담 경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안전하고 쾌적한 보육환경 조성으로 출산율 향상과 인구 유입 증가는 물론, 철도시설을 활용한 공익가치 실현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철도어린이집으로 건립되는 국공립어린이집은 정읍역 후면주차장 옆 500㎡ 대지에 시설면적 250㎡ 규모로 설치·운영될 예정이다. 총사업비는 21억원이 투입되며, 어린이 약 30여 명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지낼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다. 이학수 시장은 “공보육 인프라 구축과 보육의 공공성 강화를 위해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이 중요하다”며 “철저한 협약사항 이행으로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안심 보육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철도어린이집은 2019년 3월 평내호평역에 처음 개원했으며, 현재 행신역과 탄현역, 여주역 3개소가 추가로 개원을 앞두고 있다.

전주시, 각종 산지전용 인·허가 신청 온라인 전국서비스 시행…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주시가 산지전용허가 등 산지 분야의 민원 접수부터 사후관리까지 온라인으로 편리하게 신청할 수 있는 ‘산지전용통합정보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전주시에 따르면 그동안 산지분야 관련 인허가 민원을 신청할 경우에는 사업계획서와 각종 조사서, 도면 등 서류를 지참해 해당 지자체를 직접 방문해야 했지만, 관련 시스템이 구축되면서 전국 어디서나 산지전용 민원을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게 됐다고 29일 밝혔다.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한 산시 분야 민원은 △산지전용허가·신고 △산지일시 사용허가·신고 △대체산림자원조성비 부과·징수 △복구준공·용도변경의 승인 △토석채취허가·신고 △채석단지 지정·해제 △채석신고 등이다. 또한 편의 기능으로 필지별 정보조회와 주제도 확인 등 GIS 기반 공간정보를 제공하고, 실시간으로 민원 진행현황을 홈페이지와 문자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산지전용에 따라 부과하는 대체산림자원조성비 역시 시스템을 통한 징수·관리가 이뤄지게 돼 징수율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병집 시 정원도시자원순환본부장은 “산지전용통합정보시스템을 통해 산지전용허가 등 산지 관련 민원 업무의 표준화된 전자적 처리가 가능해질 것”이라며 “신속·정확한 민원 처리와 함께 신속한 산지관련 사업 추진으로 시민에게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