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전북대 저탄소 한우, 정읍 매장에서 만난다!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대학교 링크3.0사업단(단장 송철규 교수)이 세계 최초로 소의 유전체 분석 시스템 개발을 통해 출시한 ‘저탄소 검증 한우’를 일반인들도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사업단은 정읍한우육종협동조합(이사장 박승술), 전북대 교원창업기업 멜리엔스(대표 이학교 교수) 등과 함께 축산 탄소 감축량을 추적·검증하는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생산된 저탄소 검증 한우를 만나볼 수 있는 1호 판매점을 1일 정읍에 개소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최재용 정읍시 부시장, 전북대 링크3.0 송철규 사업단장, 이 기술을 개발한 이학교 교수 등과 정읍시 농축산용미생물육성지원센터, ㈜티앤티리서치, ㈜리뉴에너지코리아, ㈜맨유바이오, 선바이오, ㈜선한바이오, 우림바이오(주) 우진비앤지(주), 군산바이오, ㈜비엠솔루션 등 여러 농축산 바이오 기업들이 참석했다. 정읍에서 판매되는 저탄소 검증 한우는 유엔식량기구 평균 기준에 비해 소고기 1kg 당 16.6kg 이상의 탄소발자국이 감축된 것을 검증했다.  저탄소 한우 검증은 국내표준사양관리 기준을 엄격히 준수하는 정읍지역 생산 농가에서 사육된 소의 유전정보와 이력 등의 데이터를 추적 분석하고, 이를 통해 탄소 저감이 얼마나 이뤄지는지를 확인하는 시스템을 통해 이뤄진다.  소고기는 1kg 생산 시 평균 25.5kg의 탄소발자국이 배출되는데 비해 저탄소 검증 한우는 약 8.9kg이 줄어든 것을 확인했다고 전북대 연구진은 밝혔다. 

순창군, 군립장례식장 쌍치·복흥 건립 주민 찬성 우세…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순창군이 지난 8월 30일과 31일 각각 쌍치면, 복흥면 주민들을 대상으로 군립장례식장 쌍치·복흥지역 건립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순창군에 따르면 쌍치면·복흥면 주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찬반투표는 총 422명이 참여한 가운데 찬성 338명(80.1%), 반대 75명(17.8%), 기권 9명(2.1%)의 결과가 나왔다고 1일 밝혔다.  면별로는 각각 쌍치면이 303명 참여 중 찬성 247명(81%), 반대 48명(15%), 기권 8명(4%), 복흥면이 119명 참여 중 찬성 91명(76%), 반대 27명(23%), 기권 1명(1%)의 결과가 나왔다.  이 외에도 참여주민들은 교통시설 확충, 요양병원 병행 운영, 추모공원 동시 건립, 숙박시설, 카페와 같은 편의시설 설치 등이 필요하다는 다양한 의견들을 제시했다.   순창군은 앞으로 주민들의 의견 수렴을 토대로 건립 후보지 공모 등의 절차를 진행해 주민의견이 최대한 반영되도록 사업을 준비할 계획이다.    양병삼 주민복지과장은 이틀간 설명회에서 “아직 군립장례식장 건립에 대한 계획이 세워진 것은 없지만 지금은 지역 주민들의 찬성·반대 비율을 우선 파악하고, 주민들 의견에 따라 만일 찬성의견이 많을 경우 장례식장 외에 추가로 필요한 편의시설 등이 무엇인지를 살피는 상황”이라며 추진배경과 사업개요 등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민선8기 최영일 군수의 공약사업인 군립장례식장 쌍치·복흥 건립 운영은 지리적 특성으로 순창읍과 거리가 멀어 주로 정읍을 생활권으로 삼는 쌍치면·복흥면 주민들의 불편해소와 비용절감을 위해 계획 중인 사업이다. 

진안군, 미래 인재 육성 위한 대학생 생활안정비 지원…

  [전북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진안군이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지원을 위해 1일부터 대학생 생활안정비 지원 사업 신청을 받는다.  신청자격은 관내 중·고등학교를 모두 졸업하고 공고일 현재 본인이 진안군에 1년 이상(단, 관내 중·고등학교를 졸업하지 않은 자는 공고일 현재 본인이 진안군에 2년 이상)…

완주군, 관광두레 공모 전국 군 단위 최다 선정!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완주군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2022 관광두레 주민사업체 공모’에서 전국 군 단위 최다 선정됐다. 완주군에 따르면 지난 7월부터 서류심사와 현장평가 등 심층 심사를 거쳐서 최종 8개 관광두레 주민사업체가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선정된 주민사업체는 ▲반줄(힐링치유프로그램) ▲산들愛꽃(꽃차제조 및 체험프로그램) ▲너나들이(플리마켓 및 친환경 체험) ▲공동체공간 수작(전통주 생산 및 체험) ▲주바레 공동체(업사이클링 제품생산 및 체험) ▲달달구리(지역 시그니쳐 베이커리 생산) ▲그계절,완주(농장체험 프로그램) ▲삼산도가(전통주생산 및 체험)으로 총 8개소다. 공모에 선정된 주민사업체는 최장 5년간 최대 1억1000만원 내에서 교육·견학·상담·법률·세무·마케팅 등 성장 단계별 맞춤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이번 사업에 선정되기까지 개별 컨설팅 등 조력자 역할을 한 황미선 완주관광두레 PD는 “완주는 공동체 기반의 주민들 활동이 무척 활발하다”며 “선정된 주민사업체들이 창업 지원부터 네트워크 구축, 관광 상품 개발과 판로개척까지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올해 완주군은 만경강 중심으로 한 생태문화 관관광도시로 도약하는 아주 중요한 시기다. 지속가능한 관광 생태계 조성을 위해 지역 공동체들과 함께 관광콘텐츠 개발 등에 적극 지원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관광두레’는 지역의 매력을 가장 잘 아는 주민들이 직접 지역 고유의 특색을 지닌 숙박·식음·기념품·여행·체험 등의 분야의 관광 사업체를 창업하고 육성하는 사업이다.

장수군의회, 제340회 임시회 개회!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장수군의회가 의원발의 조례안 등 안건처리와 5분발언, 군정질문 등을 위해 지난 8월 31일 제340회 임시회를 개최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이종섭 의원이 발의한 「장수군 주택화재 피해주민 지원 조례안」과 장정복 의원이 발의한 「장수군 주차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포함한 모두 8건의 의안이 처리됐다. 최한주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극심한 이농현상과 대형마트의 발전 등으로 큰 위기를 맞은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해 서울의 밤도깨비야시장과 같이 장계시장을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특성화 해야한다”고 주장하며, “상인이 주도하는 시장 활성화 방안이 모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남기 의원은 군정질문을 통해 “45년 만의 쌀값 대 폭락으로 농민들이 고통받고 있다. 벼 자체 수매농가에 대한 실효성 있는 대책을 강구해 줄 것”을 군에 요구했다. 장정복 의장은 “민족의 대명절 추석을 맞이해 소외받고 있는 어려운 이웃이 없는지 군에서 세심히 살펴 군민 모두가 풍요로운 한가위를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