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형재 시민후보, 대한방직 부지 ‘전주·김제·완주 상생융합도시청사’와 ‘전북 경제의 심장터’ 조성 등

최형재 시민후보, 대한방직 부지 ‘전주·김제·완주 상생융합도시청사’와 ‘전북 경제의 심장터’ 조성 등
▲사진*대한방직 개발도

[전북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최형재 전주시을 국회의원 시민후보가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대한방지 부지 개발방안으로 ‘전주·김제·완주 상생융합도시청사’와 ‘전북 경제의 심장터’ 등 전주 광역화 발전전략 거점으로 조성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23일 최 시민후보가 밝힌 전주시의 광역화 전략은 지방소멸 위기에 처한 전북도 차원의 대응방안으로 첫째, 전주·완주 통합을 넘어서는 전주·김제·완주 상생융합도시 추진과 둘째, 상생융합도시를 기반으로 익산과 군산을 하나의 생활·경제권으로 묶어내는 메가시티를 구축해야 한다것. 

최 시민후보는 위와 같은 전주 광역화 전략 속에서 대한방직 개발 방안이 수립되어야 함을 강조하면서 세 가지 세부안을 제시했다.

전체 개발 부지를 3등분해 1구역은 토지소유자가 복합상업지구로 개발하고, 2구역은 이전 검토 중인 전주시청사는 전주·김제·완주 상생융합도시를 준비하는 시청사와 혁신도시 금융타운과 만성동 법조타운을 연계해 백 오피스 산업이 들어서는 <전북 경제 심장터>로 조성하는 방안이다.

또 3구역은 공원을 조성하되, 면적을 최대화하기 위해 대한방직 부지와 삼천 사이 도로를 터널로 전환해 삼천과 연계하고, 전북도청 사이 도로는 철거하여 전북도청의 녹지·실외공간과 연계하는 구상이다. 

최 시민후보의 방안은 현 토지소유자에게 1구역 부지를 고밀도 개발이 가능한 복합상업지구로 용도변경을 해주는 대신 나머지 부지를 공공용지로 기부채납을 하는 것이며, 도청 사이 도로를 철거하고, 삼천 사이 도로를 터널로 전환하면 대한방직 개발 부지가 현 21만6,000㎡에서 26만7,700㎡로 크게 늘어나게 된다.

끝으로 최 시민후보는 “지방소멸에 대응해 전북도가 살아남기 위해서는 담대한 정책적 상상력이 필요하다”며, “최소 30년 이상의 전주시 발전전략 속에서 대한방직 부지 개발방향이 수립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백 오피스(back office) 기능은 제조업 기업을 대상으로 금융·법률·회계·교육·컨설팅·연구·컨벤션·호텔 등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