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보리수확 농작업 대행 신청..

임실군, 보리수확 농작업 대행 신청..
▲사진*임실군청사 전경

[전북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임실군이 보리재배를 권장하기 위해 보리수확 농작업 대행 신청을 받는다.

임실군에 따르면 신청은 오는 22일까지 받으며, 농가를 대상으로 보리수확 농작업단 3개조를 편성해 6월 초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고 20일 밝혔다.

군은 일반 콤바인 수확 시 곡물 손실율이 30% 이상 발생한 점을 보완키 위해 보리수확 전용 콤바인 도입을 했다.

올해 농작업 대행료는 1,000㎡당 4만원으로 전년수준과 비슷한 가격으로 책정됐으며, 자세한 사항은 군 농업기술센터 농촌지원과 농기계관리팀으로 문의 하면 된다. 

김조중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코로나19로 인력난 등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을 농업인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값지게 키워낸 수확물을 정성껏 수확할 수 있도록 농작업단 운영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작업 대행 작업단은 지난 2016년부터 올해로 5년차에 접어들며, 보리 안정생산 기반과 보리농사의 가장 큰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는 수확 문제를 해결 및 농가들의 소득 향상을 도모하고 안정적인 이모작 체계 확립에 따른 경지이용 효율도 높아져 농가로부터 호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