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농식품바우처 지원사업…저소득층 임산부·아동 가구 대상

군산시, 농식품바우처 지원사업…저소득층 임산부·아동 가구 대상

군산시, 농식품바우처 지원사업...저소득층 임산부·아동 가구 대상
▲사진*농식품 바우처 사업 포스터

[전북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군산시가 경제적 취약계층의 영양 개선과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하는 농식품 바우처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군산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의 신청·접수는 오는 17일부터 시작되며, 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가구는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총 10개월간 바우처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10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생계급여(기준 중위소득 32% 이하) 수급 가구 중 임산부, 영유아, 만 18세 이하 아동이 포함된 가구이다.

희망자는 농식품 바우처 공식 누리집이나ARS(1551-0857)로 신청할 수 있으며, 거주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직접 방문해도 된다. 접수 후 자격 심사를 거쳐 최종 대상자로 선정된 가구에 한해 지원이 이뤄진다.

최종 대상자로 선정된 가구는 국산 과일류, 채소류, 흰 우유, 신선알류, 육류, 잡곡류, 두부류 등을 지정된 사용처에서 구매할 수 있는 농식품 바우처 카드를 제공받게 된다. 

지원금은 4인 가구 기준 월 10만 원이며, 가구원 수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특히 바우처 지원 금액은 해당 월에 사용해야 하며, 미사용 금액은 이월되지 않는다.

김상기 시 먹거리정책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한다”며, “해당 가구에서는 반드시 신청 기한을 준수하여 혜택을 놓치지 않도록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더 자세한 사항은 농식품 바우처 누리집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