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농촌 빈집정비 확대 운영….

임실군, 농촌 빈집정비 확대 운영....
▲사진*농촌 빈집정비

[전북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임실군이 도시미관 향상과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비주거용 건축물 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임실군에 따르면 꾸준히 주거용 빈집정비사업(주택 본체)을 추진해왔지만,  비주거용 건축물(창고, 공동작업장, 축사, 근린생활시설, 주택 부속동 등) 정비사업이 없어 당초 사업취지인 농촌의 흉물스러운 건축물 정비를 통한 쾌적한 주거환경 개선 효과에 한계점으로 지적됐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군은 2020년도 1차 추경에 총5천6백만원(도비50%, 군50%)을 확보해 슬레이트가 있는 건축물은 3백만원, 비슬레이트 건물에는 2백만원의 철거비와 폐기물처리비용으로 지원키로 했다.

철거를 원하는 군민들은 가까운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으며, 다만, 동일 대지내 주택 본채와 부속동을 각각 주거용 빈집정비사업과 비주거용 건축물 정비사업으로 중복지원은 제한된다.

김봉기 군 주택토지과장은 “지역경관을 저해하고 범죄 등 안전사고 우려가 있는 비주거용 건축물 정비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실시해 농촌지역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