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미국 통상정책 대응반 운영…미국 발 관세 폭탄 비상대응팀 가동!

전북자치도, 미국 통상정책 대응반 운영…미국 발 관세 폭탄 비상대응팀 가동!

전북자치도, 미국 통상정책 대응반 운영...미국 발 관세 폭탄 비상대응팀 가동!
▲사진*전북특별자치도청사 전경

[전북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자치도가 미국 트럼프 정부 관세정책에 적극 대응키로 했다. 

전북자치도는 2기 트럼프 정부 출범에 따른 철강·알루미늄 25% 관세부과, 보편관세 등 정책 변화를 위기 상황으로 간주하고, 도 차원의 종합 대책을 마련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전북 경제에 미칠 영향을 최소화하고 지역 기업들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것으로, 미국 통상정책 대응반 운영과 기업 현장간담회 개최, 실국별 대책 마련 및 유관기관 협력 대응, 지원책 최대화 및 피해 대응 시스템 구축 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미국 통상정책 대응반 운영
먼저 전북자치도 김종훈 경제부지사를 주축으로 한 ‘미국 통상정책 대응반’을 구성해 가동한다. 

대응반은 실국을 중심으로 도내 기업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통상환경 변화에 대한 신속한 분석을 통해 맞춤형 지원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중앙정부 및 관련 기관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도 차원의 대응책을 강화할 계획이다.

▲도지사 기업 현장 간담회 개최
기업들과의 현장 간담회도 신속하게 추진된다.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가 직접 현장을 찾아 기업 관계자 및 전문가들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기업들이 처한 어려움을 파악하여 필요한 지원 대책을 정부에 적극 건의할 계획이다. 간담회에서는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맞춤형 지원 방안도 논의될 예정이다.

▲실국별 대응책 마련 및 유관기관 협력 강화
각 실국에서도 트럼프 정부의 통상정책이 미치는 영향을 발빠르게 분석하여 대응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전북상공회의소, 전북경제통상진흥원, 전북연구원, 코트라, 한국무역협회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기업 지원책 최대화 방안 마련에 머리를 맞대기로 했다.

▲중소·수출기업 지원책 최대화, 피해 대응 시스템 구축
통상환경 변화에 따른 기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금융·세제 지원, 수출입 컨설팅, 대체 시장 개척 등이 시급히 필요한 만큼, 기업 상황에 맞는 실질적인 지원책을 적극 추진한다. 

특히, 중소기업과 수출 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 피해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는 “미국의 통상정책 변화가 지역 경제에 미칠 영향을 면밀히 분석하고, 실효성 있는 대응책을 마련해 기업 피해를 최소화할 것이다”며 “정부 및 유관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고 기업 경쟁력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