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남원시의 취약가구 소식·안심서비스가 사회 취약계층인 독거 어르신들의 정서와 안전을 지키는 ‘사회안전망’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남원시에 따르면 2년째 취약가구 소식·안심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는 취약계층에 주3회 건강음료를 배달하면서 안부도 확인하고 건강도 챙긴다고 13일 밝혔다.
사회안전망은 안부 요구르트 배달사업, 가족이나 이웃과 교류가 부족한 대상자들에게 주2회 음성메시지로 정보를 제공하고 안부도 확인하는 따르릉 문안서비스, 고 위험군 대상자의 활동을 센서로 파악해 움직임이 감지되지 않을 경우 즉시 댁에 방문하는 활동감지센서 서비스 등이다.
한 대상자는 “시에서 매주 전화를 해주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해주니 효자가 따로 없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조환익 시 주민복지과장은 “고령화 시대에 증가하는 돌봄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마음 편히 지내실 수 있도록 사회안전망 구축과 고독사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