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춘성 진안군수 코로나19 확산방지 행정력 집중 주문!

전춘성 진안군수 코로나19 확산방지 행정력 집중 주문!
▲사진*전춘성 진안군수

[전북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춘성 진안군수가 23일 주요업무보고회를 통해 코로나19의 겨울철 대유행 확산방지에 행정력을 집중 할 것을 주문했다.

진안군에 따르면 이날부터 2주 동안 정부의 호남권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격상 방침에 따라 방역수칙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군은 핵심 방역지침 준수여부 등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준수사항을 지키지 않고 운영하는 시설의 관리자·운영자 또는 이용자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부과해 엄정 대응 할 방침이다.

또한, 마스크 착용은 2단계에 준하는 지침을 따라 실내 전체를 점검·단속한다.

1.5단계는 ‘지역적 유행’이 시작되는 초기 단계로, 해당 지역 내 다중이용시설은 이용 인원이 면적 4㎡(약 1.2평)당 1명으로 제한된다.

중점관리시설 중 방문판매 등 직접판매홍보관의 경우 밤 9시 이후 운영이 중단되며, 노래연습장에서는 음식 섭취가 금지되고, 한 번 이용한 룸은 소독을 거쳐 30분 후에 재사용해야 한다. 

면적 50㎡ 이상 식당·카페에서는 테이블 간 1m 거리두기나 좌석·테이블 간 한 칸 띄우기, 테이블 칸막이 또는 가림막 설치 중 한 가지를 준수해야 한다.

이 밖에 시설 및 업종 등에 따라 전자출입명부 설치, 체온측정, 이용인원 수 또는 영업시간 제한, 음식 섭취 금지, 좌석 띄우기 등이 의무화된다.

전춘성 군수는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격상으로 여러 가지 제약과 불편함이 있겠지만, 가족과 이웃을 위해 감내해 주시고 방역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불필요한 외출이나 모임·행사 등을 자제하고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손 씻기 등 개인방역 수칙을 철저하게 실천해 달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