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익현 부안군수, 관광형 노을대교 국토부 장관 건의…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권익현 부안군수가 지난 21일 부안의 정책 현안을 설명하고 중앙부처의 협조를 구하기 위해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사업타당성 설득에 힘을 쏟았다. 부안군에 따르면 이날 권익현 군수는 이원택 국회의원과 함께 노 장관을 만나 부안군 주요 현안에 대해 아낌없는 협조를 당부했다고 22일 밝혔다. 권익현 군수는 2023년 새만금 세계잼버리 영지 주 진입도로인 국도 30호선의 병목현상 완화와 교통체증 해소를 위해 ‘국도 30호선 석포~운호구간 확·포장 공사’의 사업반영을 건의했으며 부안군과 고창군을 연계한 원라인 관광벨트를 구축하기 위해 ‘부안~고창을 잇는 관광형 노을대교 건설’의 사업반영을 건의했다. 또 변산반도 국립공원의 미관을 저해하고 동절기 도로결빙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국도 30호선 절개 잔여 석산 철거’에 대해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피력하며 사업이 신속하게 추진 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권익현 군수는 “2023년 세계잼버리의 성공적인 개최와 부안군 방문 관광객의 원활한 통행을 위해 서해안의 핵심 지역인 부안의 도로인프라가 매우 중요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해당 사업들은 선택이 아닌 필수적으로 국가사업으로 추진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이 사업들에 대한 추진이 확정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국회 및 중앙부처의 문을 두드리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반일항쟁을 지향한 동학농민혁명 2차 봉기와 농민군 서훈 학술대회…

▲사진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이사장 이형규)은 동학농민혁명 127주년을 맞아‘반일항쟁을 지향한 동학농민혁명 2차 봉기와 농민군 서훈’이라는 주제로 지난 21일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교육관(중회의실)에서 동학농민혁명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그동안 전봉준·최시형 등 동학농민혁명 참여자들에 대한 명예회복 및 서훈의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동학농민혁명 2차 봉기의 반일항쟁 성격을 깊이 있게 다루고 이에 참여한 농민군의 독립유공자 서훈 문제를 집중 논의했다고 22일 밝혔다.     특히 독립유공자 예우에 관한 법률에 따른 국가보훈 독립유공자 서훈 공적 심사 기준인 ‘일제의 국권침탈’의 기점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됐다.  1894년 6월(양력 7월) 일본은 경복궁을 점령해 조선군의 무장을 해제하고 친일내각을 수립하여 국권을 침탈했다. 동학농민혁명 2차 봉기는 바로 이러한 일본의 국권침탈에 항거한 것이다.  따라서 현재 적용되고 있는 1895년 을미사변을 1894년 6월 일본의 경복궁 무력점령으로 변경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주장이 비중 있게 제기됐다.   신영우 명예교수(충북대)의‘동학농민군 독립유공자 서훈의 정당성’주제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조재곤 연구교수(서강대)의‘청일전쟁과 일본의 조선정책 :‘보호국’구상과 그 실현, 배항섭 교수(성균관대)의‘동학농민혁명 2차 봉기의 반일항쟁 성격’, 김양식 교수(청주대)의‘동학농민혁명 참여자 예우방안’, 유바다 교수(고려대)의‘역사교과서의 동학농민혁명 서술 검토’가 발표되었고 이에 대한 활발한 토론이 진행됐다.  기념재단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반일항쟁을 지향했던 동학농민혁명 2차 봉기의 성격이 재조명되고 동학농민군의 독립유공자 서훈과 관련된 다양한 논의가 펼쳐지는 획기적인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라북도의회, 생활 속 갑질 개선을 위한 토론회 개최…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라북도의회 환경복지위원회(위원장 이명연 의원)와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을지키는 민생실천위원회(위원장 김만기 의원)는 22일 오전 도의회 세미나실에서 ‘생활 속 갑질 개선을 위한 토론회’를 공동으로 개최했다. 이날 김만기 의원은 인사를 통해 “직장 갑질뿐만 아니라 생활 속 각종 갑질이 도를 넘어서 그 원인을 진단하고 해법을 모색하지 않으면 우리 사회가 더 이상 발전하기 어렵다는 생각으로 이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이명연 의원은 “헌법은 누구든지 모든 영역에서 차별받지 않고 행복을 추구할 권리와 불가침의 기본적 인권을 보장하고 있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면서 “오늘 토론회를 통해 정치·경제·사회 제도뿐만 아니라 문화 전반에 뿌리내린 갑질 문화를 완전히 개혁할 수 있도록 대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송지용 의장은 “두 해전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이 시행되었고 지난 5월 도의회가 갑질 행위 근절 및 피해자 지원 조례를 제정했다. 이러한 규제들이 잘 지켜질 수 있도록 관리·감독뿐만 아니라 갑질문화 근절을 위한 교육도 병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토론회를 통해 우리 사회 깊숙이 뿌리내린 갑질 문화가 해소될 수 있도록 다양한 해법이 제시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발제에 나선 이병렬 우석대학교 명예교수는 갑질 개선을 위한 대책으로 갑질 관련 법·제도 정비를 통한 사전 예방과 교육·홍보 강화, 피해 신고 시스템 구축과 모니터링 강화, 최대 처벌 원칙 준수, 피해자 관리 지원, 갑질 대응 사례전파를 제시했다. 또한 갑질하지 않는 방법으로 역지사지, 존중, 차이 인정을 지적하면서 노르딕 국가에 갑질 문화가 없는 까닭은‘당신이 특별하다고 생각하지 마라’,‘당신이 남들보다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하지 마라’등 얀테의 법칙이 국민의 마음에 새겨져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임연정 운영실장(우아생활문화센터), 김남규 대표(참여자치전북시민연대), 염경형 담당관(전북도 인권담당관)이 토론자로 나섰으며,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을지키는 민생실천위원회 서향경 부위원장 등이 자유토론자로 참석했다.

남원시, 22년도 과수·특작산업육성 지원사업 수요조사 실시…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남원시가 농업인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지난 13일 부터 2022년도 과수·특작분야 지원사업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남원시는 과수·특작 농가의 소득 향상과 생산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농가들의 애로사항을 반영해 기존 지원사업 외의 다양하고 새로운 사업들을 포함 하여 총 18개 사업을 수요 조사 중이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수요조사에서는 과수(복숭아, 포도, 사과, 배 등) 및 특용작물(인삼, 약용작물 등) 분야로 과종별 생산단지와 과수 농기계(SS기, 고소작업차등), 지역특화품목 명품 복숭아 비닐하우스, 신소득 약용작물 육성지원 사업과 매년 발생하는 이상저온 예방을 위한 약제를 지원하는 저온피해 예방 지원사업을 대상으로 한다. 특히 남원시 기후 특성에 적합한 대체작물을 발굴 육성하고자 작목반과 농가의  의견을 반영 하여 남원시의 새로운 대체작물로 아열대 작물인 만감류 재배 의향조사를 실시하여 추진 할 계획이다. 시는 최근 코로나 확산으로 인하여 집합 교육이나 설명회를 통한 수요조사 대신  정확하고 투명한 수요조사를 위해 읍면동 이장회의와 작목별 간담회를 통한 홍보와 작목반별 회원에게 SNS, 문자발송 등을 통해 해당 농가의 신청이 누락되지 않도록 홍보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이번 수요조사는 오는 8월 13일까지 진행되며, 해당 읍·면·동사무소에서 신청 할 수 있으며, 2022년도 과수·특작분야 예산 참고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며, 향후 2022년도 사업대상자 선정에 이용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과수·특작분야 수요조사를 통해 과수특작 농가가 한 단계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다수의 농가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적극적인 홍보활동과 원예산업 육성을 위해 수요조사를 실시 하겠다”고 말했다.

재단법인 진안사랑장학재단, 2021년도 진안사랑장학금 지급 완료!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진안군 재단법인 진안사랑장학재단(이사장 전춘성)이 22일 특별장학생(관내고등학교 신입생) 장학금 지급을 끝으로 올해 장학사업을 완료했다. 이번 장학생 선발은 지난 1월 장학생 선발계획 공고를 통해 접수 신청한 학생 총 204명 중 자체 심사를 거쳐 최종 164명(고등학생 21명, 대학생 143명)을 최종 선발했으며, 장학금 총 1억9천8백만원을 지급했다.  분야별로는 ▲고등학교 특별장학생은 관내 중학교를 졸업한 고등학교 신입생을 대상으로 전국연합학력평가(6.3일 실시) 성적우수자에게 등수별로 30만원/50만원/100만원씩 차등적으로 13명에게 840만원 지급 ▲일반장학생(성적우수자)은 139명을 선발해 1억8천2백만원, ▲복지장학생은 고등학생 8명, 대학생 4명을 선발하여 770만원 지급을 완료했다. 당초 선발분야였던 특기장학생은 접수 미달로 이사회에서는 일반장학생을 추가 선발키로 결정했다.  2003년에 시작한 (재)진안사랑장학재단은 그동안 1,448명에게 22억5천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해 지역 인재 양성 및 학비 부담을 절감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고 평가 받고 있다.  장학금 조성은 기부금과 진안군에서 매년 지원되는 출연금 등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만 해도 진안군에서 출연금 4억8천만원을 지원해 2억원을 장학사업으로 사용했고 7월 기준 6천5백여만원의 기부금이 기탁되는 등 주민 및 향우회원 등의 관심도 끊이지 않고 있다.  전춘성 이사장은 “앞으로도 진안군 우수인재들이 학업에 충실하도록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교육발전을 통해 지역경쟁력을 강화시키는데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