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의회 한국희 의원이 대표발의한 농업기술센터 분석 의뢰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원안가결..

[전북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장수군의회 한국희 의원이 대표발의한 ‘장수군 농업기술센터 분석 의뢰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24일 제329회 임시회에서 원안가결됐다. 이번에 발의한 일부개정조례안은 기존에 관내 친환경 농산물과 농산물 우수관리 인증에 소요되었던 농약잔류량 분석수수료의 경우 2분의 1을 감면해주던 사항을 전부 감면해주는 내용으로, 한국희 의원이 작년 11월, 의원발의하여 제정된「장수군 지역농산물 공공급식 지원조례」와 더불어 지역농산물의 활로 개척과 관내 농산물의 품질향상 및 안전성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본 조례안을 대표발의한 한국희 의원은 “친환경 농산물은 재배와 유통에 보다 수고스러움이 동반된다. 갈수록 가중되는 농가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완화해 줄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장수군의회는 농가들이 농사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시, 남원 백두대간에 에코정원 조성….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남원시가 백두대간 생태교육장 전시관을 중심으로 생태 관찰 체험프로그램 운영할 수 있는 공간, 캠핑장 에코롯지 체류 여행객들의 쉼터 등을 구축한다.   남원시는 오는 2024년까지 32억원을 들여 자연 체험공간, 백두대간 생태연못, 자생 이끼정원, 바람소리 쉼터, 네트놀이터 등 11개 공간을 조성하는 에코정원을 조성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민선6,7기 도지사 공약사업으로 추진 중인 전라북도 생태관광지 육성 지원 사업인 남원 백두대간 생태관광 벨트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시는 앞서 지난 29일 ‘남원 백두대간 에코정원 조성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중간 보고회를 가지고, 구체적인 조성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 사업은 지리산 자락에 위치한 운봉읍 일원의 우수한 생태자원을 자연친화적으로 개발 및 이용해지역 브랜드 가치향상과 소득증대 차원의 관광 활성화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올 12월부터 착공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남원시만 보유하고 있는 백두대간의 우수한 생태자원을 바탕으로 에코정원을 구축하겠다”며 “이를 통해 주요 타겟층인 가족 단위 관광객 유입을 확대시키겠다”고 말했다.  

완주군, 농업 미생물 비대면 공급….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완주군(군수 박성일)이 농업용 유용미생물을 비대면으로 자동공급하면서 농업인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완주군은 미생물 배양센터에서 미생물배양기 7기와 저온저장시설 1기를 설치해 유용 미생물 5종(광합성균, 고초균, 효모, 유산균, 클로렐라)을 생산해 농가에 무상으로 공급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특히, 코로나19 대응하고자 자동공급시스템을 본격적으로 도입하면서 주목받고 있다. 기존에는 농업기술센터에서 매주 수요일 8시~10시에 미생물을 공급했지만, 미생물 자동공급 시스템을 도입하면서 주중 8시~17시까지 농업인들이 원하는 시간대에 방문이 가능해져 편익도 높였다.  또한, 농가별 공급량 공정성을 확보하고, 공급시간 단축, DB 구축을 통한 효율적인 성과분석 등도 가능해졌다.  유용 미생물을 공급받고자 하는 농업인은 미생물을 담을 수 있는 깨끗한 용기를 가지고 미생물 배양센터에서 재배면적에 따른 미생물을 공급받을 수 있고, 작물재배에 필요한 미생물에 대한 상담도 가능하다.  이규진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양질의 미생물을 많은 농가들에게 안전하게 공급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앞으로 미생물 사용 농가를 대상으로 컨설팅을 운영해 효과적인 미생물 사용법을 정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명연 전북도의원, 외국인 코로나19 집단감염 대응전략 수립해야…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라북도의회 이명연 위원장(환경복지위원장·전주11)이 산발적으로 지속되는 외국인 코로나19 집단감염 상황과 관련해 전라북도 및 각 시·군의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대응 전략 수립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지난 28일 중앙안전대책본부는 브리핑을 통해 최근 1주간 국내 체류 외국인 신규 확진자가 2,305명으로 전체 확진자의 16.2%를 차지하지만, 외국인의 코로나 백신 1차 접종률은 65.7%, 2차 접종률은 24.4%로 내국인보다 낮다고 발표했다.  이러한 외국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은 전라북도 역시 예외는 아니다. 지난 9월 1일부터 28일까지 도내 외국인 확진은 총 123명으로 같은 기간 전체 확진자(신규확진 867명) 대비 14.19%를 차지한다.  그러나 도내 등록외국인의 접종완료율은 26일 기준 22.3%로 전북도 내 전체 접종완료율(동일 기준 50.17%)의 절반수준에도 미치지 못하는 실정이고, 현재 미등록외국인의 경우 정확한 현황 파악이 불가능하고 단지 인구대비 추계를 통해서만 유추하고 있다는 점 또한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따라서 현재 지속되고 있는 외국인 집단감염의 고리를 끊기 위해서는 외국인들의 백신접종률을 높이고, 모든 외국인들의 진단검사 접근의 제약을 해소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대응방안 마련과 함께 각 지자체별 미등록외국인의 적극적인 현황파악을 통한 백신접종 독려 등 선제적인 대응전략이 필요할 것이다.  이명연 위원장은 이러한 대응책 일환으로 “외국인 유학생들의 백신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도내 외국인 학생들이 많이 재학중인 학교 등을 중심으로 현장등록 및 원스톱 접종이 가능한 임시예방접종센터 설치 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 위원장은 “현재 도내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한 사업장 및 외국인 학생들이 재학중인 학교 등을 중심으로 백신접종 독려뿐만 아니라 임시예방접종센터 개설 및 찾아가는 방문접종 등 적극적 대응방안이 필요하다”며, “도민들이 하루 빨리 일상생활을 회복할 수 있도록 행정력 결집을 통해 확산세가 조기 진정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해줄 것”을 당부했다.  

전라북도상공회의소협의회, 전북지역 제조업체 체감경기 긍정기조…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의 확신 등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빠르고 강한 회복세를 지속하면서 전북지역 제조기업들은 4분기 경기상황에 대해 긍정적인 기대감을 나타냈다. 전주·익산·군산·전북서남 4개 상공회의소의 협의체인 전라북도상공회의소협의회(회장 윤방섭)가 도내 103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2021년 4/4분기 전북지역 제조업체 기업경기전망조사」를 실시한 결과 기업경기실사지수(Business Survey Index)가 ‘106’으로 집계되어 1분기 만에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고 30일 밝혔다. 기업경기실사지수는 100 이상이면 ‘다음 분기의 경기를 지난 분기보다 긍정적으로 보는 기업이 많다’는 의미고, 100 이하이면 반대다. 업종별 전망치를 보면 섬유의복(140) 업종이 조사업종 중 가장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화학(135)과 음식료(107) 업종 또한 기준치 ‘100’을 넘었고, 그밖에 비금속광물(100), 전기전자(100), 자동차(100), 금속기계(84), 종이나무(50) 업종은 보합 또는 기준치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기업의 규모별로는 중견기업을 포함한 우리지역 대기업의 BSI가 ‘118’로 4/4분기 경기상승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나타냈으며, 중소기업(104)도 기준치 ‘100’을 넘으며 4분기 호전을 예상했다. 매출유형별로는 수출기업이 ‘140’을 기록하며 내수기업(103)에 비해 높은 기대감을 보였다. 윤방섭 전북상협 회장은 “다가오는 4/4분기 역시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른 소비 둔화, 자금압박, 국제유가 및 원자재가격 상승 등으로 경영환경 개선이 어려운 상황이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기업들이 기대감을 보인 이유는 우리나라를 포함한 전세계적인 백신 접종률의 확대로 인한 교역량 회복, 원달러 환율상승으로 인한 수출 채산성의 개선, 정부의 위드코로나 예고 등으로 인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기업들이 계속해서 긍정기조를 이어 갈 수 있도록 정부와 지자체는 내수시장 활성화, 기업의 원가 부담 해소 등에 정책적 역량을 모아줄 것”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