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임실천 경관개선사업 도내 유일 전국 우수사례 선정…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임실군이 전북도내에서 유일하게 국토교통부의 지역개발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임실군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주관‘2021년 지역개발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주거환경 분야로 임실천 경관개선사업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군은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과 함께 수상에 따른 인센티브로 2022년도 공모 가점을 획득했다. 국토교통부는 올 한해 전국 지자체의 주거환경, 관광, 산업(일자리) 분야별 지역개발사업 실적을 종합 평가해 6개 지자체를 우수사례로 선정했다.   도내에서는 유일하게 우수사례로 선정된 임실천 경관개선사업 사례는 전국 지자체에 공유될 예정이다.   군은 2011년부터 시작된 하천공사로 황폐화된 임실천을 복원하고자 2017년 국토부 지역수요맞춤 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임실천 경관개선사업을 추진했다. 임실천 경관개선사업을 추진하면서 발생한 다양한 민원갈등을 극복하며, 야간경관 조명설치와 고수부지 초화류 식재 등으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임실군의 중심부인 임실천이 아름다운 경관을 뽐내면서 주민들의 높은 만족도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등 사업 효과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주민들은 “사업을 한창 진행할 때는 잘 몰랐는데, 이렇게 조성된 것을 보니 산책하기도 좋고, 꽃피는 계절마다 아름다운 경관을 볼 수 있고 밤에는 조명까지 켜져서 너무 좋다”며 “외부에서 오는 사람들도 임실천변이 참 괜찮다고들 해서 군민으로서 자부심이 생긴다”고 말했다. 임실천 경관개선사업은 38억원을 투입, 현재 마무리 공사가 진행 중이다. 이 사업을 통해 군은 확장형 인도교(L=450m)를 설치한 데 이어 열주등 38개소와 데크감성조명 175개소, 산책보안등 82개소, 고보조명 26개소 등 야간 경관조명을 조성했다. 심 민 군수는 “임실천 경관개선사업이 전국이 주목하는 롤모델이 되어 군민들과 함께 기쁘게 생각한다”며 “많은 주민들이 밤낮으로 천변을 이용하고 있어, 지속적인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전북농협 조합장, 쌀 시장격리 실시 촉구 궐기대회!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지난 13일 전북관내 RPC(미곡종합처리장) 조합장과 장장 50여명이 청와대 앞에서 ‘쌀 시장격리 실시 촉구’를 위한 궐기대회에 참석했다. 이날 청와대 앞에서 열린 궐기대회에는 전국 RPC협의회 회원 등을 비롯한 350여명의 조합장과 장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산 쌀 공급과잉물량에 대한 시장격리 실시를 요구했다.  올 해 전국 쌀 생산량은 388만 2천톤으로 전년보다 10.7% 증가하여 신곡 수요량 대비 7~8% 더 많은 약 30만톤이 초과 생산되어 쌀값이 하락하고 있다.  그러나 정부는 신곡수요량 대비 초과 생산량 비율이 3%초과 시 시장격리를 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물가를 핑계로 시장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RPC운영 전북협의회장 양준섭 동계농협 조합장은 궐기대회 발언에서 “식량산업인 쌀은 국가 안보적인 측면이나 홍수조절, 자연경관 유지 등 환경을 지키는 생명산업임에도 불구하고 쌀값이 폭락하다보니 농민의 마음은 시꺼멓게 타들어가고 상실감에 빠져 있는데도 정부는 먼 발취에서 바라만 보고 있다”며 “즉시 남아도는 쌀을 시장 격리 해 달라”고 강조했다.

익산시, XR융합 생태계구축으로 신사업 메카로 부상…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익산시에 국내 최고의 XR 기업들의 소재, 부품, 장비기업 등 한자리에 모여 산업간 융합 생태계 구축해 XR(확장현실)산업 선도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다.   익산시에 따르면 15일 XR(확장현실) 소재·부품·장비 산업분야 지원센터인 ‘XR소재·부품·장비 개발지원센터’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은 전담 기관인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전라북도, 익산시, 사업 수행기관 및 XR 관련 기업인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지원센터는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을 아우르는 혼합현실(MR) 기술을 망라해 교육은 물론 헬스케어, 제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현실과 가상의 세계를 허물고 있는 실감콘텐츠의 소재·부품 산업생태계를 마련하고 경쟁력 혁신을 유도하기 위해 구축됐다.  지난 4월 공모에 선정돼 국비 48억원 등 총사업비 83여억원을 확보해 익산역과 접근성이 뛰어난 익산시 창인동 SK빌딩 3층과 산학 연계기반이 마련된 원광대학교내 건물에 둥지를 틀었다. 전북테크노파크(전북디지털융합센터)가 주관하고 원광대학교, 한국화학연구원, 전라북도콘텐츠융합진흥원이 참여한 컨소시엄이 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XR 소재·부품 분야 테스트 지원을 위한 장비실, 홍보 및 제품전시실, 기업지원실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기업이 입주할 수 있는 입주 공간은 원광대학교에 별도의 시설을 구축해 운영할 계획이다. 지원센터는 전국 XR 산업 관련 기업체의 제품성능평가 컨설팅, 기업 간 비즈니스 매칭, XR 관련 시장동향 및 기술정보 제공, 기술교류회를 통한 네트워킹의 장 마련 등의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앞으로는 기업의 제품 생산성 및 경쟁력 향상을 위한 시제품 제작 지원 및 국내외 전시회 및 박람회 참가지원, 홍보물 제작, 광고지원, 시험·인증·특허 바우처 지원 등 기업의 제품, 기술경쟁력 확보를 위한 사업화 지원 등의 다양한 기업지원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정헌율 시장은 “익산시는 홀로그램뿐만 아니라 확장 현실 산업 선도도시가 될 수 있도록 ‘홀로그램 콘텐츠 서비스센터’와 ‘XR 소재·부품·장비 개발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산업생태계 구축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XR(eXtended Reality)산업은 홀로그램,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등을 포괄하는 기술로, 부가가치 유발효과와 미래 일자리 창출 효과가 큰 유망 신산업 분야다.

고창군, 내병계 고추종자 지원사업 신청 접수….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고창군이 고추농가의 소득 안정을 위해 오는 20일까지 ‘내병계 고추 종자 구입비 지원’ 신청접수 받는다. 고창군에 따르면 내년 2억5000만원(올해대비 1억5000만원 ↑) 예산을 마련해 8333봉를 고창군 관내 1000㎡이상 고추를 재배하는 농가에게 지원할 계획이다고 15일 밝혔다.  내병계(탄저병+바이러스(TSWV/칼라병)) 고추 종자를 구매하길 원하는 농가에게 1봉지당 3만원 정액지원하며 최소 2봉부터 최대 10봉까지 지원한다. 앞서 군은 올해 시범사업으로 시작한 내병계 고추종자를 지원한 후 고추 수확량이 20~30% 늘어난 효과를 봤다.   또 탄저병과 바이러스 피해율이 7월말 기준 1~3%정도로 감소한 성과를 거둬 지역 고추재배 농가들의 호응이 좋았다.  군은 내년에는 1월 중순까지 농가가 종자를 보급받을 수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배기영 군 농생명지원과장은 “내병계 고추종자 지원사업을 통한 고품질 고추생산으로 농가소득 증대를 도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무주군, 장수사진 나눔행사 추진….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무주군이 소외계층 어르신들을 위한 따뜻한 장수 나눔과 베품 행사를 펼친다. 무주군은 귀농귀촌협의회와 함께 15일부터 오는 23일까지 관내 80세 이상 어르신들과 귀농귀촌인 1백80명을 대상으로 관내 사진관에서 기념 촬영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촬영은 ‘생애 최고의 인생 샷’을 주제로 진행했으며, 어르신들의 장수를 기원하고 더 나아가 귀농귀촌 유치지원 사업을 위한 것. 장수사진 촬영은 15일 안성면 거주 어르신 및 귀농·귀촌인을 시작으로 오는 23일 무주읍 거주 주민 대상 촬영으로 마무리된다. 장수사진 촬영에 앞서 군 직원들과 귀농귀촌협의회 회원들은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어르신들의 옷매무새와 기초화장 등을 도왔으며, 어르신들은 곱고 멋있게 단장을 하고 시종일관 얼굴에 미소를 지으며 촬영에 임했다. 장수사진 촬영을 마친 한 어르신은 “예전 젊은 시절 때때옷을 입고 가족과 함께 사진을 촬영하던 시절이 그립다”라며 “마치 그 시절로 돌아간 것 같아 매우 좋다”며 환한 웃음을 보였다. 무주군 농업지원과 귀농귀촌팀 강혜경 팀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작은 선물을 해드린 것 같아 몹시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 인력·자원과 연계해 소외계층과 어르신, 그리고 귀농 · 귀촌인들을 위한 다양한 나눔·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촬영한 사진은 원목 나무 액자에 담겨 다음 달 중 (사)무주군귀농귀촌협의회 읍면 지회장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직접 전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