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남원시의회(의장 김영태)가 10일부터 오는 24일까지 15일간의 일정으로 제271회 임시회를 갖고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처리결과 등을 보고받고, 「남원시 장애인 가족 지원에 관한 조례안」, 「남원시 논타작물 재배 지원 조례안」, 「남원시 저연차 공무원 공직 적응 지원 조례안」 등 의원발의 조례안 11건을 포함한 일반안건 21건과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할 예정이다.
10일에 열린 1차 본회의에서는 염봉섭·소태수·이기열·이숙자 의원의 5분 자유발언과 ‘미등록 이주배경아동의 체류권 보장’과 ‘벼 재배면적 조정제 철회’를 정부에 촉구하는 건의안 제안설명이 이어졌다.
김영태 의장은 “최근 공직사회와 시민사회에서 우려하고 있는 남원시 청렴도와 인사 문제는 매우 유감스러운 일이다”며, “조직 분위기 개선이 시급한 상황임을 인식하고 대책을 마련해 줄 것과 직원 인사 시에 연공서열을 존중해주고 투명하고 공정한, 예측할 수 있는 인사시스템을 확립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제271회 임시회는 11일부터 23일까지 상임위원회별 활동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 후 24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상정된 안건을 처리하고 폐회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