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명 전북자치도의회 의원, “남원시를 전북자치도 산림특화지역으로 지정하자!”

임종명 전북자치도의회 의원, “남원시를 전북자치도 산림특화지역으로 지정하자!”

[전북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산림자원을 갖춘 남원시와 연계해 다양한 산림정책을 전개한다면 산림자원의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다.” 임종명 전북자치도의회 의원이 21일 열린 제416회 임시회에서 “전북자치도가 도 전체 면적의 55.1퍼센트를 차지하고 있는 산림자원을 활용해, 숲으로 잘 사는 시대를 열겠다고 하고 있다. 이런 비전이 단지 구호에만 그치고 있는 것은 아닌지 현실은 참으로 안타깝기만 하다”고 피력했다. 임종명 의원은 “2024년 현재 산림분야 예산은 전북자치도의 총예산의 1.75퍼센트에 불과하며, 전북자치도는 대부분의 산림사업을 국고보조에 의존하고 있다. 현재 전북자치도의 산림조직은 타 광역시도에 비해 상대적으로 초라한 1과 5팀에 불과해 갈수록 증가하는 산림휴양·재해 등 산림 분야 업무를 효과적으로 수행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다”고 밝혔다.  이어 “전북자치도는 2024년 12월 27일부터 시행된 「전북특별자치도 설치 및 글로벌 생명경제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을 산림정책의 획기적 전환점으로 삼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친환경산악관광지구 및 산림복지지구 지정 권한이 도지사에게 이양됨으로써, 산림자원의 지속가능한 활용을 통한 생활인구 증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모색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

전북자치도, 시군구 연고산업육성 협업프로젝트 공모 선정…국비 43억원 확보!

전북자치도, 시군구 연고산업육성 협업프로젝트 공모 선정…국비 43억원 확보!

[전북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자치도와 전북테크노파크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5년도 시군구 연고산업육성 협업프로젝트’ 공모에서 김제, 순창, 남원, 장수 4개 지자체 사업이 선정됐다.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전주와 군산, 완주를 제외한 11개 시군이 해당 지역으로, 도는 기업 활동 인프라 구축, 농촌특화 기업지원, 정주 여건 개선 등을 포함한 맞춤형 지원을 추진하며, 2년간 국비 43억 원을 확보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김제, 순창, 남원, 장수는 지역 특성을 살린 산업을 중심으로 기술개발, 창업 활성화, 전문 인력 양성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제시는 ‘미래 Special 차Car세대성장 프로젝트’를 통해 특장차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한다. 이를 위해 차량 성능·인증시험 지원, 차량 디자인 실차 개발, 근로자 맞춤형 교육, 선행연구 과제기획 등을 추진한다. 순창군은 ‘마이크로바이옴 연계 농생명 식품산업 생태계 구축사업’을 추진한다. 마이크로바이옴 지식산업센터와 연계해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 컨설팅과 공정 개선을 지원하고, 1기업-1전담 멘토제를 운영하여 기업의 기술적 어려움을 해결할 방침이다. 남원시는 ‘그린바이오산업 지역혁신 거점 활성화 사업’을 통해 곤충산업 거점단지와 연계한 친환경 바이오소재 제품 개발을 지원한다. 유망 기업 및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시제품 제작 및 맞춤형 사업화 지원을 제공해 지역 바이오산업을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키울 계획이다. 장수군은 ‘레드푸드 전·후방기업 경쟁력 강화 및 스마트 농업 활성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청년활력센터 및 농군사관학교와 연계하여 노후 설비 개선, 판로 개척지원, 맞춤형 교육 등을 통해 지역 특산물의 경쟁력을 높이고 신산업 창출을 도모할 예정이다. 도와 시군은 이들 사업을 2월부터 본격 추진하며, 참여기관 및 기업 간 협약 체결과 추가경정예산 확보를 통해 사업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2026년 지역혁신 공모 예비선정을 위한 사전 준비를 통해 단기적인 성과에 그치지 않고 지속 가능한 지역 산업 생태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신원식 도 미래첨단산업국장은 “정부의 정책과 연계한 전략적 대응을 통해 지역 산업을 활성화하고, 지방소멸 문제 해결에 기여하겠다”며, “2025년에는 지역 연고 산업을 집중 육성하여 일자리 창출과 정주 여건 개선이 선순환 구조를 이루도록 시군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군구 연고산업육성 협업프로젝트’는 중소벤처기업부가 행정안전부, 법무부, 농림축산식품부와 협업해 인구감소지역 및 관심지역을 대상으로 중소기업의 지역 연고산업을 발굴·육성하여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지방 소멸을 방지하는 사업이다.

전주시, 저신용 소상공인 신용 회복 지원 강화…지역경제 회복!

전주시, 저신용 소상공인 신용 회복 지원 강화…지역경제 회복!

[전북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주시가 강한 경제 구현을 위해 지역경제의 근간인 소상공인의 신용 회복 지원을 강화한다. 전주시는 21일 전주시장실에서 신용회복위원회 전주시지부, 전주시 소상공인연합회와 ‘저신용 소상공인의 신용 회복과 자립 지원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최근 경제침체 등으로 많은 소상공인이 다중채무와 연체로 인해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3개 기관의 긴밀한 정보 공유와 협력체계를 구축해 신속한 신용 회복을 돕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이날 협약에 따라 3개 기관은 △소상공인 대상 채무조정과 신속한 신용 회복 지원 △새출발 기금 프로그램 및 소액 금웅지원 사업 홍보 △정기적인 신용교육 및 경영 회복 지원 등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나가기로 했다. 특히 시는 신용회복위원회의 다양한 채무조정제도 및 금융 지원 프로그램을 적극 홍보하는 등 소상공인의 재도약을 지원키로 했다. 이와 관련 시는 올해 330억 규모의 대출에 대한 3년간 3% 이자지원 사업을 3월 중에 실행할 계획이며, 그간 금융지원 사각지대에 있었던 저소득·저신용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대출이자의 연 3%를 3년간 지원하는 총 30억 원 규모의 대출(개인 한도 2,000만 원)도 추진 중이다. 또한 시는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 회복을 돕기 위해 지난 2020년부터 소상공인 특례보증 이차보전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까지 총 2000억 규모의 ‘전주시 희망더드림 특례보증 지원사업’을 통해 소상공인을 다각도로 지원해왔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주시 소상공인들이 신속하고 실질적인 신용 회복 지원을 통해 안정적인 경영과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 등 금용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지역경제 회복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순창군, 지역 특산물 활용한 ‘순창 담은 초콜릿’ 출시…전국적으로 판매 확대!

순창군, 지역 특산물 활용한 ‘순창 담은 초콜릿’ 출시…전국적으로 판매 확대!

[전북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순창군이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프리미엄 디저트 산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순창군은 올해부터 순창 고추장과 밤, 블루베리 등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순창 담은(DAMEUN) 초콜릿’을 개발하며,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로코노미(Loconomy) 트렌드에 발맞춘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순창 담은 초콜릿’은 ‘순창의 맛과 정성을 가득 담은 초콜릿’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전통과 자연, 정성을 현대적인 디저트로 승화시킨 프리미엄 브랜드로 탄생했다. 이는 단순한 초콜릿이 아닌, 순창의 고유한 이야기를 녹여낸 차별화된 미식 경험을 제공하는 제품이다. 최근 순창쉴랜드에서 열린 초콜릿 시연회에서는 순창의 대표 디저트를 선보이며 큰 주목을 받았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지역 내 5개 카페가 참여했으며, 국내 유명 쇼콜라티에 피정훈 대표가 초콜릿 제작 시연을 진행했다.  행사에서는 순창의 농특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초콜릿 레시피가 공개됐고, 참여 업체들은 순창만의 독창적인 식재료가 초콜릿과 조화를 이루는 과정을 직접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군은 이번 초콜릿 개발을 통해 매콤한 고추장, 달콤한 밤, 상큼한 블루베리의 풍미를 살려 감칠맛이 돋보이는 독창적인 맛을 구현했다.  아울러 군은‘순창 담은 초콜릿’본격 판매 시기를 3월 14일 화이트데이 초점을 맞추고 향후 지역 백화점 과 대형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전국적으로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순창의 농특산물과 현대적인 초콜릿 문화를 접목한‘순창 담은 초콜릿’을 출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 제품이 순창 농산물의 가치를 세계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되어,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미식 관광 경험을 선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로코노미는 ‘로컬(Local)’과 ‘이코노미(Economy)’의 합성어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지역에서 생산된 제품과 서비스 소비를 촉진하는 경제 트렌드를 의미한다. 이는 소비자들이 단순한 제품 구매를 넘어, 지역 고유의 이야기와 가치를 중요하게 여기는 흐름을 반영한 것.  군은 앞으로 ‘순창 담은 초콜릿’이 지역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활용한 K-디저트 브랜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온라인과 오프라인 유통망 확대, 미식 관광 연계, 전국적인 홍보 마케팅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전북자치도교육청, 급식환경 개선…급식기구 교체 등 575억원 투입!

전북자치도교육청, 급식환경 개선…급식기구 교체 등 575억원 투입!

[전북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자치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이 급식환경 개선으로 학생과 급식조리종사자의 건강을 지킨다. 전북교육청은 2025년 학교 급식기구 및 시설 확충을 위해 총 575억여 원을 투입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예산은 식생활관 환기설비개선 사업을 포함한 노후 식생활관 리모델링 및 노후화된 급식기구 교체, 전기식 국솥과 오븐 등 인덕션 기구 보급 확대 등에 투입될 예정이다. 전북교육청은 학교 급식종사자의 작업환경 개선과 건강권 확보를 위한 식생활관 환기설비 개선 사업을 지난 2023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현재 145개교의 개선을 완료했고, 107개교에서는 개선 사업이 진행 중이다.  2025년도에도 120개 학교(연속 사업 59개교, 신규 사업 61개교)에 총 308억원의 예산을 지원하는 등 2027년까지 555개교를 대상으로 개선을 완료할 계획이다. 주요급식기구 교체도 연차적으로 지원한다. 올해 69개교에 113대의 전기식 국솥, 오븐 등 인덕션 기구 지원비로 14억1,800여 억원을 편성해 에너지 효율성과 급식종사자의 안전을 강화한다. 소독기(129교), 살균보관고(24교), 냉난방기(42교) 등 급식 위생 및 안전한 급식환경에 필요한 기구 지원에도 7억7550여만 원을 투입한다. 조리실무사의 작업 여건 개선을 위해 야채절단기(25교)·탈피기(22교)·애벌세척기(13교)·세미기(10교) 구입 등에 3억780여만 원을 지원하며, 32개교에 대해서는 노후 식탁과 의자도 교체한다. 이와 관련 전북교육청은 지난 20일 시설 및 급식 업무 담당자 80여 명을 대상으로 식생활관 환기설비개선 사업 교육을 개최하고, 안정적 추진을 위한 가이드 및 주요내용을 안내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환기설비의 설계 기준과 준공 정산 요령 등에 대한 전문 지식을 습득함으로써 담당자들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사업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급식환경 개선에 대한 지속적인 예산 지원으로 학생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급식환경을 제공하고 급식 종사자들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