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보건소, 설 연휴기간 응급진료체계 운영!

군산시 보건소, 설 연휴기간 응급진료체계 운영!

[전북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군산시 보건소가 설 연휴 기간 시민들과 귀성객들을 위한 응급진료체계를 운영한다. 군산시보건소는 설 연휴 기간인 오는 25일부터 2월 2일까지 문 여는 병·의원 및 약국을 지정 운영토록 해 시민과 귀향객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고 22일 밝혔다.  응급진료상황실을 설치·운영하며, 응급진료기관 현황 점검, 문 여는 의료기관·약국 안내 및 운영현황 모니터링 등도 담당한다. 먼저 연휴 기간 중 관내 응급의료기관인 군산의료원과 동군산병원은 상시 응급환자의 진료가 가능하도록 평소와 마찬가지로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한다. 또한 보건지소·진료소, 병·의원 및 약국 305개소는 날짜별로 운영하여 설 연휴에도 누구나 불편 없이 진료받을 수 있도록 실시할 예정이다. 연휴 기간 중 진료에 대한 사항은 응급의료포털, 보건복지부 콜센터(129), 구급상황관리센터(119), 시도콜센터(120), 군산시청 및 보건소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 앱 ‘응급의료정보제공’을 통해서도 알 수 있다. 성낙영 시 보건소장은 “설 연휴 기간 의료공백을 방지하기 위해 문 여는 의료기관 및 약국을 지정 운영하여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응급진료체계 운영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북자치도, 초미세먼지 발생에 따른 비상저감조치 시행…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제한

전북자치도, 초미세먼지 발생에 따른 비상저감조치 시행…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제한

[전북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자치도가 22일 06시부터 21시까지 초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시행한다.  이는 국외에서 유입된 초미세먼지와 국내에서 발생한 미세먼지가 축적되어 고농도 초미세먼지가 발생한 데 따른 조치이다.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1월 21일 0시부터 16시까지의 기상정보 및 초미세먼지 예보 결과, 일평균 농도가 50㎍/㎥를 초과한 것으로 확인했다. 22일에도 초미세먼지 농도가 50㎍/㎥를 초과할 것으로 예보됐으며, 이에 환경부는 전북특별자치도에 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 이번 비상저감조치는 2024년 첫 번째 발령으로, 지난 2023년 1월 7일과 4월 7일 발령 이후 1년 9개월만이다. 이에 따라 전북자치도는 다양한 분야에서 비상저감조치를 시행한다. 공공부문에서는 도내 공공기관에서 차량 2부제를 실시하고, 교통부문에서는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이 제한된다. 산업부문에서는 대기오염물질 다량배출 사업장 및 공공사업장의 조업시간 변경, 가동률 조정, 효율개선이 요구되며, 비산먼지가 발생하는 공사장에 대해서는 공사시간 변경 및 살수차 운영 등의 조치가 취해진다.   생활부문에서는 일3회 이상 도로청소차 운영, 소방활동에 지장이 없는 범위에서 소방차를 활용한 도로살수 작업으로 재비산먼지 발생을 줄이고, 오염물질 불법·과다 배출행위 점검 및 불법소각 순찰 강화, 취약계층(영유아, 청소년, 노인 등) 보호조치(공기정화설비 지원, 마스크 보급 등) 등이 추진된다. 아울러, 다중이용시설 실내공기질 관리와 옥외작업자 보호조치를 강화하고, 도민 건강 보호를 위해 언론, 주요도로 전광판, SNS 등 다양한 홍보매체를 통해 도민행동요령을 전파할 예정이다. 송금현 도 환경산림국장은 “올 들어 첫 번째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된 상황으로 도에서는 시·군, 환경청과 협업을 통해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며,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불필요한 차량운행 자제 및 불법소각 행위 금지 등 도민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비상저감조치 발령기준 3가지 요건으로는당일 0∼16시 평균 50㎍/㎥ 초과 및 내일 50㎍/㎥ 초과 예상, 당일 0∼16시 4개 시·군 이상 주의보‧경보 발령 및 내일 50㎍/㎥ 초과 예상, 내일 75㎍/㎥ 초과(매우나쁨) 예상이다.

전주시, 설 맞이 특별교통대책 추진…공영주차장 무료개방과 교통안전시설물 점검

전주시, 설 맞이 특별교통대책 추진…공영주차장 무료개방과 교통안전시설물 점검

[전북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주시가 설 명절을 맞아 고향을 방문한 귀성객과 관광객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서비스를 제공키 위해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특별교통대책을 추진한다. 전주시는 연휴기간 동안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성묘객,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원활한 교통흐름 확보와 교통 불편사항 해결을 위해 시청과 양 구청에 교통대책 상황실을 설치·운영할 계획이다고 21일 밝혔다. 전주시 교통정보센터는 교통흐름관찰용 CCTV 모니터링을 통해 실시간 차량 이동상황을 파악하고, 교통정체 지역의 탄력적 신호 운영을 위해 24시간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한다. 장애인과 오지마을 주민 등 교통약자를 위한 특별교통수단도 정상 가동된다. 장애인 콜택시인 이지콜의 경우 주·야간 상관없이 24시간 운영되며, 벽지·오지 주민들을 위한 마을버스 ‘바로온’도 25대가 정상 운영된다. 이와 함께 시는 귀성객의 주차 불편을 해소하고, 재래시장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유료 운영 중인 공영주차장 37곳을 무료로 개방하기로 했다. 무료개방 기간은 설 연휴 27일부터 30일까지 나흘간이다.    무료로 개방되는 공영주차장은 △건산천 제1주차장(77면) △서신동(131면) △노송천(70면) △중화산2동(75면) △신시가지 홍산광장(120면) △효천지구 주1주차장(44면) △만성지구 주4주차장(26면) △만성지구 주7주차장(65면) △평화2동(13면) △에코시티 주12주차장(52면) △하가 리드빌딩(23면) △종합경기장(638면) 등이다. 최준범 시 대중교통국장은 “전주를 찾는 귀성객들의 원활한 이동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께서도 민족 고유 대명절인 만큼 무탈하게 보낼 수 있도록 각종 교통법규와 주차 질서를 잘 지켜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학수 정읍시장 신년 기자회견, 내일이 기대되는 정읍 만들기 총력…6개 핵심 과제 추진!

이학수 정읍시장 신년 기자회견, 내일이 기대되는 정읍 만들기 총력…6개 핵심 과제 추진!

[전북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오늘보다 내일이 기대되는 정읍시, 다함께 잘사는 시민중심 으뜸정읍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학수 정읍시장이 2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지난 한 해의 성과와 새해 시정 비전을 시민들에게 전하며 시민중심의 으뜸 정읍 실현을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이학수 시장은 지난해를 돌아보며 “다사다난한 해였지만 시민 여러분의 성원 덕분에 민선 8기 시정 운영의 성과를 만들 수 있었다”고 감사를 전했다. 특히 전국 최초로 민생회복지원금을 지급해 주목받은 사례를 언급하며 시민 중심의 정책 추진 의지를 강조했다. 지난해 시는 민생 경제를 살리고 행정 투명성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예산 절감과 효율적 재정 운영을 통해 모든 시민에게 민생회복지원금을 지급하며 지역 경제에 온기를 불어넣었다. 기업 유치도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엔피케이와 바이오메이신 등 16개 기업을 유치해 320여 개의 일자리를 창출했으며 전북테크노파크 바이오규제혁신센터와 동물의약품 기회발전특구 지정으로 첨단 산업 기반을 강화했다. 행정 분야에서는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2년 연속 2등급 달성과 60개 분야 수상, 약 8억 7800만원의 인센티브 확보라는 성과를 내며 행정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 시장은 2025년을 ‘희망경제 실현의 원년’으로 삼고 시민 중심의 시정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소상공인 지원을 확대해 기본소득, 카드수수료 지원 등으로 지역 경제를 튼튼히 하며 정읍사랑상품권 확대 발행과 공공배달앱 활성화로 소비 진작을 도모할 계획이다. 관광 인프라 확충도 주목할 만하다. ▲정읍천 문화역사 거리 조성 ▲아양산 목조 전망대 건립 ▲내장산문화광장 개발 등을 통해 정읍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바이오산업 육성에도 적극적이다. 그린바이오와 레드바이오 산업에 각각 529억원과 310억원을 투입해 관련 인프라와 인재 양성에 힘쓴다. 반려동물 산업에도 333억원을 투자해 기능성 사료 및 펫푸드 산업화를 추진하며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농업 분야에서는 스마트팜 확산과 외국인 계절근로자 기숙사 개관 등을 통해 농촌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한다. 이 시장은 “민선 8기 취임 당시의 초심을 잃지 않고 시민 중심의 혁신적 시정을 이어가겠다”며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을 만들어갈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민 여러분의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이 정읍의 발전을 이끄는 원동력”이라며 새해에도 함께 힘을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

전북특별자치도, 1조원대 국가공모사업 확보…전년보다 878억원 증가

전북특별자치도, 1조원대 국가공모사업 확보…전년보다 878억원 증가

[전북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자치도가 2024년 한 해 동안 국가공모사업에 153개 사업이 선정돼 국비 1조 3,412억원을 확보했다.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전년도인 2023년 1조 2,534억원 대비 878억원 증가한 규모다고 21일 밝혔다.  중앙부처는 대규모 지역사업, 지역별 경쟁사업 등에 대해 사업대상 선정방식을 공모형식으로 확대하는 추세여서 공모사업에 대한 체계적 대응이 국가예산 확보에 매우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전북자치도는 이같은 정부 정책방향에 대응하기 위해 매년 초 연간 국가공모사업 대응계획을 수립한 뒤 공모 대상 사업발굴, 사업 필요성 검증 등 초기 준비부터 응모 및 평가 등 최종 선정까지 단계별 대응지침을 마련, 체계적으로 대응에 나서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매월 김관영 도지사 주재로 사업별 진행 상황을 점검해 지휘부가 직접 중앙부처 관계자 설득 활동을 추진하는 한편 시군 및 지역 국회의원실 등과 협력하고 있다.  2024년 선정된 공모사업은 전북특별자치도의 발전과 성장을 이끄는데 큰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선정 사업을 분야별로 살펴보면, 이차전지·농생명 등 전북특별자치도의 미래를 이끌어갈 산업분야에 대한 공모사업 선정이 눈에 띈다. 탄소산업·이차전지 등 미래 신산업 분야에서 45개 사업, 국비 3,774억원을 확보했다. ▲K-Carbon 플래그십 기술개발 사업(255억원) ▲대용량·고출력 무정전 전원장치(UPS) 위험성 평가 및 안전기술 개발(200억원) ▲반도체 공동연구소 건립사업(164억원) ▲이차전지 실시간 고도분석 센터(150억원) 등의 사업추진으로 신산업 성장동력을 선점해 미래 신산업 도약 기반을 갖춰 나가는데 큰 보탬이 될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농생명산업수도 분야에서는 42개 사업, 국비 2,233억을 확보했다. ▲농촌협약(750억원) ▲청년 창업형 스마트농업단지(193억원) ▲농식품 분야 메타버스기반 기술실증 지원사업(136억원) ▲AI융합 지능형 농업 생태계 구축사업(114억원) 등의 예산확보로 농어업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이는 등 스마트 농업 허브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 지방소멸에 대응할 수도권과 문화 및 교육격차 해소,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국가예산도 다수 확보한 것으로 집계됐다. 먼저, 문화·체육·관광산업 거점조성 분야에서는 ▲국립후백제 역사 문화센터(450억원) ▲청년문화센터(60억원)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60억원) ▲전통예술 기반 첨단기술 활용 융복합 공연콘텐츠 기획·제작 플랫폼 개발 및 실증(40억원) 등 19개 사업, 국비 839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또, 교육분야에서 ▲글로컬 대학30(1,500억원) ▲교육발전특구 조성사업(450억원) 등 3개 사업, 1,951억원 국비를 확보해 수도권과의 교육격차 해소 및 지역교육 기반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  정주여건 개선 분야에서도 17개 사업, 국비 4,292억원을 확보했다. ▲도시재생사업(94억원) ▲지역활력타운 조성사업(70억원) ▲국가하천 승격(2,500억원)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626억원) ▲노후상수관망 정비사업(703억원) 등을 통해 도민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정주 여건을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확충하게 됐다. 전북자치도는 올해에도 국가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체계적으로 준비하고 있으며, 한발 앞선 대응으로 1월 현재 85개 사업, 국비 5,618억원의 사업을 발굴한 상태이다.  도는 앞으로도 상시 모니터링 체계를 통해 중앙부처 사업별 공모계획 및 시기 등 동향을 수시로 파악할 예정이며, 사업발굴 등 공모 초기 단계 부터 시군 및 지역 국회의원실 등과 협력해 공동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지방재정 상황 등을 고려해 공모 신청시에는 도 정책과의 부합성, 사업 효과성 등 응모 필요성에 대한 사전심사를 강화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 중심으로 응모한 뒤 전문가 자문과 수행기관 공조체계 구축, 지휘부와 정치권 지원 활동 강화로 공모 선정률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천영평 도 기획조정실장은 “정부는 경쟁력을 갖춘 지방자치단체 등을 사업시행자로 선정하기 위해 공모사업을 확대하고 있는 추세”라며, “도는 이에 맞춰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한 상대적 우위 논리 개발과 정치권-도-시군-수행기관 합동 대응으로 ‘준비된 전북특별자치도의 이미지 부각’ 등을 통해 공모 대응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