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상협, 농협은행 전북본부와 금융지원 협약 체결!

전북상협, 농협은행 전북본부와 금융지원 협약 체결!

[전북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상공회의소협의회(회장 김정태)는 NH농협은행 전북본부(본부장 김성훈)와 지난 23일 전주상의에서 상호 협력 및 교류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NH농협은행 전북본부는 전북지역 상공회의소 회원사에 우대금리를 적용하고 맞춤형 금융지원을 통해 성장과 발전을 돕기로 했으며, 전북상협은 농촌과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높이는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김성훈 본부장은 “농협은행은 지역 기업들의 든든한 금융 파트너로서 책임감을 갖고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겠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정태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고금리와 고물가 그리고 수출 및 내수부진 등 대내외 경영환경이 어려운 시점에서 전북상협과 농협은행 전북본부가 상호 협력해 기업하기 가장 좋은 전북특별자치도를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상협은 앞으로도 회원사를 위한 금융, 경영,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효성있는 협력모델을 지속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전북자치도, ‘전북 혁신성공 벤처펀드’1조원 조성…190억원 규모 출자!

전북자치도, ‘전북 혁신성공 벤처펀드’1조원 조성…190억원 규모 출자!

[전북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자치도가 지역 중소·벤처기업의 성장을 뒷받침할 대규모 벤처펀드 조성에 다시 한번 시동을 걸었다.  전북자치도는 23일 ‘2025년 제2차 전북 혁신성공 벤처펀드 출자사업’을 공고하고, 총 190억 원 규모의 자금을 운용할 투자사 6곳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창업·벤처(엔젤투자), 소재·부품·장비, 스케일업(오픈이노베이션, 산업기술혁신), 세컨더리(일반·지역AC) 등 4개 분야, 총 6개 펀드를 대상으로 한다.  전북도는 정읍시 출자금 10억 원을 포함해 총 190억 원을 출자하며, 이를 기반으로 총 1,840억 원 규모의 펀드 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운용사 신청 기간은 23일부터 6월 11일까지이며, 전북도는 서류심사와 발표평가를 거쳐 6월 말까지 우선협약 대상자를 선정하고, 연내 펀드 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전북 혁신성공 벤처펀드’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핵심 투자정책으로, 2022년부터 4년간 매년 250억 원 이상을 출자해 총 1조 원 규모의 벤처펀드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비수도권 지역의 열악한 투자 환경을 개선하고, 자금 갈증을 겪는 유망 기업에 실질적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전략적 시도다.  1조 원의 펀드가 조성되면, 전북도가 출자한 1,000억 원의 두 배에 달하는 민간 자금 유입을 통해 총 2,000억 원 이상의 안정적인 투자 재원이 도내 기업에 공급될 수 있게 된다. 이는 벤처기업의 성장 가속화는 물론,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큰 보탬이 될 전망이다. 김종훈 전북자치도 경제부지사는 “민선 8기 들어 1조원 규모의 벤처펀드 결성을 목표로 차근차근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2년간 창업 초기업에 비중을 두었다면, 3년 차인 올해부터는 유망 기업의 스케일업 및 집중 투자 지원을 통해 질적 성장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경쟁력을 갖춘 전북 벤처 스타트업이 원활하게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IPO, M&A 등 성공사례를 배출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모집 공고 관련 자세한 사항은 전북자치도 홈페이지(http://www.jeonbuk.go.kr/) 고시/공고와 한국벤처캐피탈협회 홈페이지(http://www.kvca.or.kr/) 출자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창업지원과(063-280-3227, 3273, 3277)로 하면 된다.

정읍시, 외국인 공공기숙사 개관…농번기 인력지원 체계 강화!

정읍시, 외국인 공공기숙사 개관…농번기 인력지원 체계 강화!

[전북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정읍시가 농촌 고령화로 인한 심각한 인력난을 해결하고 외국인 근로자의 근로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농업근로자 공공기숙사’를 개관했다. 정읍시는 22일 오후, 북면 칠북로에 위치한 공공기숙사에서 이학수 시장, 박일 시의회 의장과 필리핀 쟈스민 마갈레스 시장 등 주요 인사와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조성된 공공기숙사는 총사업비 18억원을 투입해 지상 2층(연면적 1441㎡) 규모로 객실 26실, 공동취사실과 샤워실, 세탁실, 휴게공간 등을 갖추고 있다.  최대 54명이 입주 가능하며 공동생활을 통해 외국인 근로자들이 지역사회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편의시설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시는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사업을 통해 필리핀 현지에서 직접 면접을 거쳐 선발된 우수 인력 39명을 기숙사에 입주시키고, 농번기 인력 부족을 겪는 지역 농가에 하루 단위로 유연하게 인력을 공급할 계획이다. 시는 최근 심화된 농촌 고령화와 인력 부족 문제를 핵심 농정 과제로 정하고 2022년부터 베트남, 캄보디아, 필리핀과 업무협약을 맺어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적극 추진해왔다.  이에 따라 2022년 22명, 2023년 250명, 지난해에는 507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배치하며 농가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올해 2월에는 법무부가 주관한 ‘외국인 계절근로 운영 우수지자체’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이학수 시장은 “공공기숙사의 개관은 정읍 농정의 새로운 변화이자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이다”며 “앞으로도 바쁜 농사철에 안정적으로 인력을 공급하고 외국인 근로자의 권익과 복지 향상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사업은 오는 11월까지 운영되며, 인력 지원이 필요한 농가는 인력운영센터(북면 칠북로 205 / 010-2920-9079)를 통해 5일 전까지 신청하면 된다.

재)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 고령층 체취 개선 도울 천연 기능성소재 개발!

재)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 고령층 체취 개선 도울 천연 기능성소재 개발!

[전북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재)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원장 김상남, 이하 ‘연구원’)은 전주 지역에서 생산된 쥐눈이콩과 미나리, 미강을 활용해 고령층 특유의 체취 원인 물질인 노네날(nonenal) 제거에 효과적인 천연 복합소재를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 ‘노네날’은 주로 피지선의 변화와 산화 스트레스 증가에 의해 생성되는 알데하이드 계열의 불포화 지방산 산화물로, 연령 증가에 따른 체취 형성의 주요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원은 쥐눈이콩과 미강, 미나리 조성물(96:3:1)을 이용해 ‘쥐눈이콩 비누’ 시제품을 개발하고, 만 50세 이상 한국인 여성 24명을 대상으로 인체 적용 시험을 실시했다. 그 결과 단 1회 사용만으로도 체취 강도와 냄새 등급이 유의미하게 감소 했으며, 기존의 일반비누에 비해 개선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김상남 연구원장은 “쥐눈이콩 조성물이 향후 고령층의 위생 관리와 삶의 질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전주 지역 농산자원의 고부가가치화는 물론, 지역 농가의 소득 증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 연구에서 개발된 쥐눈이콩 조성물은 2024년 한국자원식물학회 추계학술발표에서 ‘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연구원은 향후 상용화를 목표로 연구를 계속 이어갈 계획이다.  

익산시, 누리집 전면 개편 용역 착수보고회 가져…내년 새 얼굴로!

익산시, 누리집 전면 개편 용역 착수보고회 가져…내년 새 얼굴로!

[전북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익산시가 시민 중심의 열린 행정 구현을 위해 익산시 누리집 전면 개편에 착수했다. 익산시는 2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익산시 누리집 전면 개편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강영석 부시장과 누리집 관련 부서장들이 참석해 개편 방향과 추진 계획을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개편 대상은 익산시 대표 누리집을 포함한 총 29개 웹사이트로 문화관광, 행정복지센터, 육아종합지원센터, 웅포관광캠핑장, 통합예약시스템, 교도소세트장 등의 누리집이다. 이번 용역은 내년 1월부터 새로운 누리집을 운영하는 것을 목표로 8개월 간 진행된다. 개편의 핵심은 디자인과 구조를 개선해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는 데 있다. 주요 개편 내용으로는 △모든 기기에서 최적화된 서비스 제공을 위한 반응형 웹 구현 △통합검색 기능 강화 △카드결제 기능 도입 등 온라인 서비스 간편화 △사회적 약자도 정보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전자점자 서비스 탑재 등이다. 시는 이번 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바탕으로 사업 계획을 보완·조정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누리집 개선 성과를 도출해낼 계획이다. 강영석 부시장은 “이번 누리집 개편은 시민의 정보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다”며 “익산시의 특성을 반영한 사용자 중심 누리집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부서장들이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