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의회, 제307회 임시회 폐회!

[전북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무주군의회(의장 이해양)가 10일 2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307회 임시회 의사일정을 모두 마쳤다. 무주군의회는 이번 임시회기간 2024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비롯해 각종 조례와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등 총 31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으며, 읍·면 현장방문을 실시하고 읍·면 직원을 격려하고 대민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임시회 마지막 날인 10일 열린 2차 본회의에서 송재기 산업건설위원장은 「무주군 경영 수익전략 및 소규모 공사 관급자재 발주 관리」 5분 발언을 했다.  이번 임시회에서 무주군의회는 세출 요구액 5071억3176만원 대비 0.0% 감액한 0000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을 최종 의결했다.  이해양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제·개정되는 조례와 공유재산관리계획은 군민 생활과 밀접히 연관돼 군정의 치밀한 행정력을 강조하는 만큼 면밀히 살펴 이행해달라”며 “제12회 무주산골영화제의 성공적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전주시, ‘전주시립미술관 건립 설계용역 설계공모’ 당선작 선정…2026년 완공 예정

[전북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주종합경기장 종합개발계획에 맞춰 옛 야구장 자리에 들어설 전주 시립미술관이 대한민국 대표 문화도시 전주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담은 건축물로 들어선다. 전주시는 시민들과 예술가들이 문화예술을 공유할 ‘전주시립미술관’ 건립을 위해 추진한 설계 공모의 당선작으로 ㈜길종합건축사사무소이엔지가 제출한 공모안을 최종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당선작은 예술이란 바다를 바탕으로 선제적으로 나아갈 방향과 이상을 제시하며 상징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방향성을 지닌 공간을 표현하고, 한국문화원형 콘텐츠 체험전시관과 연계해 전주와 대한민국의 과거·현재·미래를 담아내 가장 많은 표를 받았다. 당선작을 제출한 ㈜길종합건축사사무소이엔지에게는 기본 및 실시설계권이 부여되며, 시는 본격적으로 기본 및 실시설계를 추진해 전주 문화예술의 정점이 될 전주시립미술관 건립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이후 시는 각종 인허가 등 후속 절차에 속도를 내 내년 초·중순부터 공사에 착수해 오는 2026년 말까지 모든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전주시립미술관은 전주종합경기장 옛 야구장 부지에 총사업비 491억 원을 투입해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1만2470㎡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다. 건물 내부에는 상설전시실과 기획전시실, 어린이갤러리, 수장고, 다목적공간 등이 들어서며, 시는 시립미술관을 뮤지엄밸리의 중심시설이자 전주한옥마을과 함께 전주문화관광의 한 축을 담당하는 핵심시설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전주시립미술관 건립과 한국문화원형 콘텐츠 체험전시관 등 옛 야구장 부지에 대한 문화시설 건립이 본격화되면 전주가 대한민국 대표 문화도시이자 동아시아 문화중심지로 자리매김하는 것은 물론, 전주종합경기장 부지 MICE복합단지 추진과 맞물려 전주의 미래를 바꿀 가시적인 종합개발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노은영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옛 야구장 부지에 들어설 전주시립미술관이 전주한옥마을과 함께 전주문화관광의 한 축을 담당하는 핵심시설로 전주시를 상징하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전북자치도, 지방세 체납자 금융거래정보 조회·압류추진…지난해 248명 압류

[전북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자치도가 지방세 1천만원 이상 체납자를 대상으로 5월부터 6월까지 금융거래정보를 조회 후 압류를 추진한다. 전북특별자치도는 금융기관 본점에 의뢰해 지방세 체납자 소유의 예금, 보험금, 증권사 예탁금 등 금융자산 거래내역을 조회하고 체납 처분하는 한편, 이미 압류된 보험증권은 정리작업를 통해 체납액을 징수할 예정이다고 10일 밝혔다. 지방세 1천만원 미만 대상자는 시·군이 금융기관별 해당지점으로 직접 조회하고, 이미 압류된 실익없는 보험증권은 정리할 예정이다. 도는 지난해에도 지방세 체납자 248명을 압류대상으로 6억7천6백만원의 징수실적을 거둔 바 있다. 황철호 도 자치행정국장은 “경제적 여력이 있음에도 납세를 회피하는 고액 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강력징수를 실시하겠다”며, “다양한 징수기법을 발굴해 체납액 징수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융거래란 금융회사 등이 금융자산을 수입(受入)·매매·환매·중개·할인·발행·상환·환급·수탁·등록·교환하거나 그 이자, 할인액 또는 배당을 지급하는 것과 이를 대행하는 것 또는 그 밖에 금융자산을 대상으로 하는 거래를 말한다.

제94회 남원 춘향제, ‘춘향제향’으로 막 올라…여성이 제관을 맡아 진행하는 유일한 전통 제례의식

[전북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올해로 94회째를 맞는 남원 춘향제가 10일, ‘춘향제향’을 시작으로 대향연의 막을 올렸다. 이번 ‘춘향제향’은 춘향제전위원회의 주관으로 제원위원과 시립국악단 등 관계자 및 지역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광한루 완월정에서 10일(금)오전 10시에 개최됐다.  제94회 남원 춘향제는 10일(금)부터 오는 16일(목)까지 총 7일간 남원시 광한루원과 예촌, 요천둔치, 사랑의 광장 일원에서 <춘향, COLOR愛 반하다>라는 주제로 풍성한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와 함께 펼쳐진다. 남원 춘향제의 전통성과 원형정신을 되새기게 하는 ‘춘향제향’은 여성 제관이 진행을 맡아 점시례, 분향례, 전폐례, 참신례, 초헌례, 아헌례, 종헌례, 사신례, 분축례 등 모두 9가지 전통 절차로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춘향사당에서 남원 권번이 첫 제를 올린 후 90여년이 넘는 지금까지 여성이 제관을 맡아 진행하는 유일한 전통 제례의식인 ‘춘향제향’을 시작으로 춘향제가 본격화된 만큼 7일간 치러지는 제 94회 남원 춘향제 많이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춘향제향’은 춘향제의 상징이자 근간이 되는 전통의식으로 1931년 일제강점기에 춘향사당을 짓고 민족의식 고취와 열녀 춘향의 절개 및 정신을 이어받기 위해 단오날인 음력 5월 5일에 제를 올린 것이 시초다. 일제강점기와 6‧25를 거쳐 오늘에 이르기까지 춘향의 정신과 국민의 안전을 기원하고 시대정신을 반영한 위대한 문화유산의 가치를 지닌다.

전북자치도문화관광재단, 전북자치도 지역 문화누리카드 협력가맹점 모집!

[전북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경윤, 이하 재단)이 전북특별자치도(이하 전북자치도) 지역의 문화누리카드 이용 촉진 사업 참여 협력가맹점을 오는 17일까지 모집한다. 재단에 따르면 본 사업은 문화장터(트럭), 비대면 책자 제작 및 배포, 쇼케이스 홍보, 관광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협력가맹점은 기존 도내 문화예술·관광·체육 문화누리카드 가맹점이며, 신청 희망 가맹점은 재단 누리집(http://www.jbct.or.kr)에서 지원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제출하면 된다. 최종 선정된 가맹점은 프로그램별 참여기회 제공, 상품 또는 서비스 홍보 지원 등의 혜택을 지원받을 수 있다. 한편 통합문화이용권 지원 사업(문화누리카드)은 문화체육관광부와 도·시·군 지자체가 함께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의 문화 격차를 완화하고 문화예술·국내 여행·체육 분야 향유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또한 문화누리카드는 오는 11월 30일까지 전국 주민센터 또는 문화누리 누리집(http://www.mnuri.kr)을 통해 발급이 가능하며, 12월 31일까지 전국 문화누리카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올해 문화누리카드는 도내 약 14만 명의 대상자에게 1인당 연간 13만원의 지원금을 지원하며 전년 대비 2만원 상향됐다. 모집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재단 누리집 사업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교육문화팀(063-230-7451)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