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의회, 의회청사 방문한 전북자치도지사 입구 가로막고 돌려보내…도지사 공약 철회 할 것 성토

완주군의회, 의회청사 방문한 전북자치도지사 입구 가로막고 돌려보내…도지사 공약 철회 할 것 성토

[전북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완주군의회(의장 유의식)가 26일 전북자치도지사의 의회방문을 거부하고 의회청사 입구에서 도지사를 돌려보냈다. 완주군의회는 완주전주 통합의 재 점화 도지사의 공약으로 출발한 것이라며 공약을 철회하고 지난 도의회 긴급현안 질의 시 완주군의회 통합반대주민들이 잘못된 정보를 전달했다는 식의 발언이 매우 유감이라고 성토했다. 유의식 의장은 도지사와 잠깐 나눈 대화를 통해 “완주군민을 분열시킨 책임은 도지사에게 있다”며, “완주군을 방문해 준 것은 환영하지만 완주군민의 민의를 대변하는 완준군의회 청사에 들어갈 수 없다”고 단호하게 전달하고 돌려보냈다. 한편 완주군의회 의원 전원 완주군민을 무시한 발언을하고 통합을 추진하려는 도지사에게 항의하며 악수를 거부했으며, 앞으로 통합 반대에 대한 완주군민의 의사를 적극적으로 알리기로 했다.

전주시, 전주 지방정원 복합문화공간 ‘가든센터’ 건립…

전주시, 전주 지방정원 복합문화공간 ‘가든센터’ 건립…

[전북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주시가 호동골에 조성 중인 지방정원에 관람객과 주민들이 정원문화를 누릴 수 있는 ‘전주 지방정원 가든센터’를 건립한다. 전주시는 총 사업비 66억원을 투입해 지상 2층, 연면적 1,518㎡ 규모의 ‘전주 지방정원 가든센터’를 이달 말 착공한다고 26일 밝혔다. 내년 12월 준공 예정인 ‘전주지방정원 가든센터’는 다목적홀과 세미나실, 작은도서관, 주민자율공간 등을 갖춰 지방정원 관람객과 지역 주민들에게 정원문화를 소개하는 공간으로 활용된다.   특히 생활SOC복합사업으로 조성함에 따라 복합문화공간 기능을 갖추게 된다. 다목적홀은 실내식물과 각종 정원 소품, 예쁜 정원 사진전 등 전시공간으로 운영할 수 있다.  세미나실에서는 정원식물 그리기, 반려식물 만들기, 정원문화특강 등 체험교육공간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작은도서관도 정원 특화 도서관으로 채워져 관람객들이 정원 관람뿐 아니라 정원에 대한 교양을 함양하는 공간으로 사용될 수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전주 지방정원 가든센터’가 단순한 안내센터가 아닌 지방정원 관람객과 지역 주민들 모두 정원문화를 누리고 나누는 복합문화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충환 시 녹지정원과장은 “전주 지방정원과 가든센터가 전주의 새로운 문화를 대표하는 관광명소가 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 글로벌 네트워크 위해 파리 방문…글로벌 네트워크 강화!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 글로벌 네트워크 위해 파리 방문…글로벌 네트워크 강화!

[전북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가 올림픽 기간 전북의 위상을 높이고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프랑스 파리 출장길에 오른다. 전북자치도도에 따르면 김관영 지사는 올림픽이 개최되는 기간 중인 7월 31일부터 8월 3일까지 프랑스 파리를 찾아 전북 선수단을 격려하고 유네스코 본부 방문, 재외동포 간담회, 한국의 날 행사 참여, 도 투자기업 방문 등 다양한 일정을 소화할 계획이다고 26일 밝혔다. 1일 첫 일정으로 김 지사는 파리 유네스코 본부를 방문해 한지가 인류무형유산으로서 보존될 가치가 충분함을 설명하고 한지의 인류무형유산 등재를 건의할 계획이다. 이후 재외동포 파리주재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오는 10월 전북특치도에서 개최되는 세계 한인 비즈니스 대회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와 홍보를 요청할 예정이다.  또한 정강선 전북자치도체육회장과 함께 한국의 문화와 스포츠를 세계에 알리는 ‘한국의 날’ 행사에 참석해 각국의 선수와 관람객에게 전북특별자치도의 문화와 관광, 스포츠의 우수성 알리고 IOC 위원장, 주프랑스 대한민국 대사관 대사 등 주요인사와 네트워킹도 강화할 방침이다. 2일에는 전북 완주 테크노밸리2산단에 수소연료탱크 생산 공장을 설립하고 있는 OP모빌리티社를 방문해 투자현황을 청취하고 협력 방안에 대해서 논의한다. 김관영 지사는 “이번 파리 올림픽 기간 동안 짧은 일정이지만 다양한 일정을 소화하며, 전북의 위상을 높이고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전북자치도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OP모빌리티社는 1946년 파리에 본사가 설립된 후 전세계적으로 137개의 공장을 구축한 대형플라스틱 부품업계 세계 1위 기업이다. 해당 업체는 최근 수소 부분 투자를 확대하며 완주 테크노밸리2산단에 고압수소 연료탱크 생산공장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현재 한창 공사 중이다.

진안군, ‘농업·농촌 RE100 실증 지원사업’ 공모 선정…에너지자립마을 발판 마련!

진안군, ‘농업·농촌 RE100 실증 지원사업’ 공모 선정…에너지자립마을 발판 마련!

[전북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진안군 동향면 능금리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4년 농업·농촌 RE100실증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진안군에 따르면 이번 공모 사업 선정으로 군은 올해 8월 중 에너지 사용량 진단 컨설팅을 통한 발전시설용량을 산정하고 10월까지 기본계획을 수립해 최종 사업비를 확보할 계획이다고 26일 밝혔다. 군은 이후 사업계획에 따라 동향면 능금리 상능길마을을 탄소중립 마을로 조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를 이용한 마을발전소 설치 ▲주택, 농업 가공·유통 시설에 자가 소비용 재생에너지 발전시설 설치 ▲마을회관 등 공동이용시설 에너지효율 리모델링 ▲마을 에너지 사용량 진단 컨설팅 등이 있다. 사업이 끝나면 농촌 마을에서 에너지 사용으로 발생시키는 탄소 배출을 감축시켜 지역의 청정화와 탄소 중립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마을 주민들은 생산된 재생에너지를 사용하고 열 손실을 줄일 수 있게 돼 전기료, 난방료 등 에너지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이번 사업으로 포함된 마을발전소는 상능길 마을 주민들이 공동으로 운영·관리하게 되며 이후 발생하는 수익은 에너지 취약 계층 지원이나 마을 발전 기금 등 공익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이번 RE100 공모사업은 동향면 능금리가 지속적으로 에너지 자립마을 조성을 위해 노력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사업 대상마을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해 진안군을 신재생에너지의 메카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업·농촌 RE100 실증 지원 사업’은 태양광 발전 같은 재생에너지를 생산하고, 건물의 열 손실을 줄이는 에너지 효율화 사업 등을 통해 농촌마을에서 사용하는 에너지 낭비를 줄여 탄소중립 마을로 전환할 수 있도록 추진하는 사업이다.

김제시의회, 제281회 임시회 폐회!

김제시의회, 제281회 임시회 폐회!

[전북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김제시의회(의장 서백현)가 26일 제28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9일간의 회기 일정을 마쳤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지난 18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22일부터 25일까지 상임위 별로 2024년도 주요업무 추진상황을 청취했으며, 마지막 날인 26일에 제2차 본회의를 개의해 오승경 의원이 발의한 「김제시 향교·서원 발전 지원 조례안」을 포함해 총 7건의 안건을 최종 의결했다. 특히, 새롭게 구성된 후반기 김제시의회 의원들에 대한 첫 업무 보고에서 의원들은 그간 업무의 추진 상황을 중간 점검하며, 참신한 의견 제시는 물론, 집행부의 불합리하고 부적절한 행정에 대한 날카로운 지적과 더불어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했다. 서백현 의장은 집행부에 “이번 주요업무보고에서 제시된 의원들의 다양한 의견이 시정에 반영되어 시민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하며 회의를 마무리했다. 한편, 제2차 본회의에서는 황배연 의원이 대표로 발의한 「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 개정 촉구 건의안」을 채택하며, 지방소멸을 부추기는 현「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의 개정과 낙후된 전북특별자치도의 광역교통망 구축을 지원해 줄 것을 정부에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