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주시설공단(이사장 이연상)이 해빙기를 맞아 공단이 운영하는 시설 전체를 대상으로 대대적인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공단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해빙기 기온 상승에 따른 건축물 균열, 침하 등 잠재적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고 시민 안전을 확보키 위한 조치다고 14일 밝혔다.
안전 점검은 유‧무료 공영주차장 115개와 체육시설, 공원시설 등 27개 시설을 대상으로 최근 열흘간 진행됐다.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건축물 기울기, 침하, 균열 상태와 배수구 및 난간 설비 안전상태, 그리고 건축‧전기‧기계‧소방 분야 등을 중심으로 분야별 체크리스트에 따라 공단 기술직 직원들이 현장에서 시설 안전성을 점검했다.
공단은 정비가 시급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를 완료했으며, 시간과 예산이 수반되는 사항은 보수계획을 수립해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이연상 이사장은 “기온 상승에 따른 해빙기 위험에 대한 선제적 시설 안전 점검으로 위험을 조기 발견하고, 후속 조치를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시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안전 사각지대 없는 공단 시설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