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완주군이 18일 영양플러스사업 수혜자 및 양육자 등 50여 가구가 참여한 가운데 영양교육을 실시했다.
영양플러스사업은 생리적 요인과 환경 여건 등으로 영양상태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임산부·영유아의 건강증진을 위해 영양관리(교육·상담) 및 일정 기간 특정 식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현재 완주군은 빈혈과 저체중, 성장 부진 등 각종 질병 위험으로부터 취약한 임산부와 영유아를 보호하기 위해 매달 160여 명을 대상으로 영양 밀도가 높은 신선한 식품을 적게는 6개월에서 최장 1년까지 제공하고 대상 범주별 영양 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매월 보충식품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완주에서 출하되는 유정란, 감자, 당근 등의 로컬푸드 품목으로 보충식품을 공급하고 있어 만족도가 크다.
이번 교육에서는 영양플러스사업 추진과 관련한 정보를 전달하고 영유아의 신체적, 정신적, 정서적 발달을 돕기 위한 특강이 진행됐다. 또한, 보충 식품의 효능과 균형 잡힌 식사에 대한 영양 교육이 실시됐다.
교육에 참석한 유희태 완주군수는 “임산부·영유아의 건강을 보호하고, 미래세대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영양플러스 사업의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엄마와 아이가 행복한 건강 완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업과 관련한 궁금한 사항은 완주군보건소(290-3026)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