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김제시의회(의장 서백현)가 19일, 제28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3일간의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지난 17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8일에 각 상임위원회에서 조례안 및 기타 안건에 대해 심사를 진행했고, 이날 심사한 14건의 안건들을 19일 제2차 본회의에서 의결하며 임시회를 마쳤다.
특히 제2차 본회의에서는 이정자 의원, 양운엽 의원, 전수관 의원, 총 3명의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정책 대안을 제안했다.
이정자 의원은 “가족 간 유대 약화로 효 문화가 희미해지고 있다며 이를 활성화할 방안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양운엽 의원은 “인구 감소 속에서도 금구·백산 등의 지역에서 인구 증가세가 있다고 언급하며 정주여건 개선과 도시기반시설 확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전수관 의원은 “정책의 효율성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통계 데이터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또한, 이날 본회의에서 오승경 의원이「새만금 신항 ‘신규 국가관리무역항 지정 및 전북도 엄정 중립 촉구’」결의안을 대표 발의하며 새만금 신항을 15번째 신규 국가관리무역항으로 지정할 것을 정부에 촉구하는 한편, 전북특별자치도에 새만금 3개 시·군의 상생과 균형 발전을 위해 엄정 중립을 요구했다.
서백현 의장은 “이번 임시회에서 논의된 다양한 정책 대안들이 시정 운영에 적극 반영되어 시민 삶의 질이 한층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집행부에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