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임실문화원이 청소년들의 문화예술 교육의 모범사례로 주목받는 꿈의 오케스트라에 이어 꿈의 무용단을 운영할 수 있는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임실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2025 꿈의 무용단 운영사업’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꿈의 무용단은 지역 거점기관인 임실문화원(원장 박정우)에서 5년간 국비 4억원과 군비 1억1천만원 등 총 5억1천만원을 지원받아 운영할 계획이다.
오는 4월부터 취약계층 50%를 포함, 지역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총 30명의 단원을 모집하여 꿈의 무용단 교육을 시작할 예정이다.
임실문화원은 이미 2022년부터 4년째 꿈의 오케스트라를 운영해 오고 있다.
꿈의 오케스트라는 2021년 공모사업으로 선정, 국비 9억을 확보해 2022부터 2027년까지 국비 9억원과 군비 5억원 등 총 14억원의 예산이 지원, 운영되고 있다.
꿈의 오케스트라는 관내 12개 초‧중학생 80명의 단원으로 구성되어 매년 세 차례의 정기연주회를 통해 오케스트라를 접하기 힘든 지역민들에게 수준급 공연을 선사해 왔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임실군 대표축제인 임실N치즈축제, 옥정호 벚꽃축제, 찾아가는 음악회 등 지역문화예술축제 및 행사 등에서 활발한 활동으로 지역 내에서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심 민 군수는 “음악과 무용 활동 경험을 통해 아동‧청소년들이 자신감을 갖고 함께 협력하여 창의적이고 주도적인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모사업을 적극 추진하여 예산 절감뿐만 아니라 문화예술 교육사업을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