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김제시의회가 지난 23일(수), 제28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새만금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의결하며 새만금 특별위원회의 공식 출범을 선언했다.
김제시의회는 이날 제1차 새만금 특별위원회 회의에서 위원장으로 오승경 의원(경제도시위원회 소속), 부위원장으로 최승선 의원(행정경제위원회 소속)을 각각 선출했다고 24일 밝혔다.
새만금 특별위원회는 의장을 제외한 총 12명의 의원으로 구성되며, 새만금 내측 매립지와 새만금신항에 대한 실질적 관할권 확보 방안과 체계적인 대응 전략 마련을 목표로, 본회의 의결일인 4월 23일부터 2026년 6월 30일까지 활동할 계획이다.
이날 위원회는 ▲새만금 관련 자료수집 및 실태조사 ▲전문가 및 시민 의견 수렴 ▲법률 자문을 통한 전략 개발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새만금 특별위원회 활동계획서’를 의결하며 위원회 활동의 첫걸음을 시작했다.
오승경 위원장은 “새만금 사업에서 김제시의 위상을 확고히 하고,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이익이 돌아올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선제적인 대응 전략을 마련하겠다”며 “시민과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 방안을 함께 만들어가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한편, 위원회는 관할권 확보 이후에도 행정적 후속 지원 방안 마련과 김제시 연계 발전계획 수립 등 다각적인 대응을 지속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