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1일 전북도가 2019년도 하반기 전라북도 산하 13개 공공기관에서 198명을 신규 채용하는 채용계획을 통합공고했다.
채용유형은 공개경쟁 185명, 경력경쟁 13명이며, 특히 장애인 제한경쟁으로 7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이번 하반기 채용계획 통합공고는 지난해 마련한 전라북도 공공기관 직원 채용지침에 따라 시행되는 것으로 전라북도 홈페이지(시험·채용공고), 클린아이 잡플러스(job.cleaneye.go.kr), 해당 공공기관 및 도내 주요 대학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고, 취업관련 게시판 등에 통합공고문을 게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하반기 채용계획은 공공기관의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해 장애인채용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장애인 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에 따라 3.4%이상 장애인을 고용해야하는데 정원증원 및 기존 장애인 직원의 퇴직 등의 사유로 인해 이를 준수하지 못한 기관은 금년도 하반기 채용계획에 장애인 제한경쟁 실시로 고용의무를 준수할 예정이다.
장애인채용 예정으로는 전북개발공사 1명, 전북연구원 1명, 테크노파크 2명, 군산의료원 1명, 여성교육문화센터 1명, 문화관광재단 1명 등이다.
임상규 전라북도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채용계획 통합공고는 도민들에게 공공기관 일자리 정보를 널리 알림으로써 공정한 채용 기회를 부여할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채용비리 근절과 도내 공기업·출연기관 등의 경영개선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확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해당기관 채용계획의 구체적인 내용은 다소 변동될 수 있기 때문에 기관별 공고 일정을 참고해 반드시 해당 기관의 채용공고 내용을 확인해야 한다.
아울러 행정안전부에서는 공공기관 채용비리실태 점검(‘19.2월) 결과에 따른 채용관련 제도개선사항을 마련했으며, 전라북도 산하 공공기관에 이를 적용하여 채용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강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