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주종합경기장 개발을 반대하는 전북지역 35개 시민사회단체가 공동으로 전북도민 대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전주종합경기장 내에 위치한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 1층 중회의실에서 오는 17일 오후2시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전북지역 대표적인 시민사회단체 및 진보정당 그리고 상인단체 등이 함께 하는 이번 토론회는 현재 김승수 전주시장이 일방적으로 밀어붙이고 있는 전주종합경기장 개발사업의 문제점을 낱낱이 파헤쳐내는 속에서 이러한 문제들에 대한 전북도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개최된다.
이번 토론회의 발제는 유대근 우석대학교 유통통상학부 교수와 이창엽 참여자치전북시민연대 사무처장이 함께 맡는다.
특히 유대근교수는 롯데쇼핑몰이 전북지역경제에 미칠 부정적 영향에 대한 세밀한 진단을 내릴 예정이다.
이번 토론회를 공동주최하는 전북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은 토론회를 통한 개발사업 문제점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한 이후, 롯데재벌 특혜 논란 속에 추진되고 있는 전주종합경기장 개발사업에 제동을 걸기위한 다양한 시민행동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