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조남천)이 의료기관 내 인권침해 예방과 대응방안의 이해 및 활용을 위해 본관 지하 1층 모악홀에서 ‘찾아가는 인권교육’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전북대병원 인권경영팀 주관으로 실시된 ‘찾아가는 인권교육’은 일반간호사(1부), 중간 관리자 및 관리자(2부)를 대상으로 2부에 걸쳐 진행됐다.
강사로 초빙된 김채윤 법학박사는 서울대학교 인권센터 전문위원으로 활동 중으로, 이 날 교육에서 인권감수성, 인권침해 예방 및 대응, 인권침해 대응체계 등에 대한 내용으로 강연을 펼쳤다.
교육에 참여한 직원들은 “실제 판례를 통한 설명이 인권관련 법률에 대한 이해와 해석에 큰 도움이 되었다”며 “타인과 자신의 권리에 대해서 다시 한 번 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호평했다.
조남천 병원장은 “우리의 인권을 상호 존중하고, 보호하는 것이야 말로 다가오는 새 시대를 현명하게 맞이하는 필수 덕목이다”면서 “지역거점 국립대학병원으로서 솔선수범의 자세로 우리의 인권을 보호하고 존중하는데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자”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