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신규임용 공무원 교육 실시

무주군, 신규임용 공무원 교육 실시
▲사진*무주군 신규임용 공무원 직무, 소양교육 실시ⓒ전북 소비자저널

 

[전북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무주군은 오는 17일까지 5일 간 무주반딧불청소년수련원(설천면 청량리 소재)에서 신규 공무원 62명을 대상으로 직무·소양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각 분야 전문 강사들과 선배 공직자들이 공직관과 군정시책(공직가치, 청렴, 공약사업, 군정방향 등), 직무(예산·지출실무, 기록물·보안, 보고서 작성 등), 소양(직장예절, 성인지·4대 폭력 등), 행정(입교·수료 및 설문 등) 4대 분야 18과목(40시간)에 대한 교육을 맡아 진행한다. 

무주군에 따르면 신규임용 공무원들은 지난 9일과 10일 공직윤리와 보조금 관리, 언론대응 및 보도자료 작성, 민원응대 기본스킬, 예산 및 지출계약실무, 공무원노조의 역할과 이해 등에 관한 교육을 받았다.  

첫날 특강을 통해 ‘소통’을 강조한 황인홍 무주군수는 ‘무주발전을 위해 저출산과 교육문제를 어떻게 풀어 나갈지, 또 노인복지에 대해서는 어떤 생각들을 가지고 있는지’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무주군은 마음경영 소통법과 4차 산업을 준비하는 미래경영전략 등에 대해서도 11일부터 17일까지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6개 읍면 주민자치센터를 비롯해 무풍면 사과단지와 설천면 태권도원, 무주읍 향로산자연휴양림, 적상면 머루와인동굴, 적상산사고, 안성면 칠연계곡, 부남면 폐기물종합처리장 등을 둘러볼 계획이다.  

무주군청 자치행정과 박선옥 인사 팀장은 “신규임용 공무원들의 업무역량을 키우는 목적도 있지만 자신감을 가지고 공직생활을 시작할 수 있도록 돕는 자리가 될 거라 확신한다”며 “많은 부분에서 실무를 담당하고 있는 선배 공직자들이 직접 교육을 진행하는 만큼 조직 분위기와 역량을 활성화시키는 계기도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무주군 신규임용 공무원들은 “업무에 대해서는 들어도 어렵고 아직 잘 모르겠지만 선배 공직자들이 들려주는 업무 이야기와 공직생활이라 실감이 난다”라며 “앞으로 공직생활을 해나갈 6개 읍면 곳곳을 둘러보는 시간이 기대가 되는데 잘 보고 배워서 무주군과 주민들을 위한 멋진 봉사자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