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제11대 전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황의탁 위원장, 무주)는 2019년도 전라북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 돌입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7월 제2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이후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가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위원들의 심사역량 강화를 위해 『지방재정의이해 및 예산심사 기법』을 주제로 한 강의 청취 후 행정부지사의 정책질의와 실국별 심사를 진행한다..
이번 전북도의 2019년도 제2회 추경예산안은 7조 7,932억 원(본예산 대비 2,255억 원 증가, 2,98%↑)의 규모로, 이 중 일반회계가 6조 3,054억 원(1회추경 대비 2,251억 원 증가, 3.7%↑), 특별회계가 6,189억 원(1회추경 대비 4억 원 증가, 3.9%↑)규모이다.
2회 추경예산안은 노후 경유차 폐차 지원 등 미세먼지 저감 대책과 수소충전소 건립 등 수소산업 육성, 화재 등 도민생활 안전망 확충, 일자리 등 민생경제 긴급지원을 위한 예산편성으로 지난 정부추경에 반영되어 도에 확보된 예산안을 주로 편성한 것.
이에,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신규 및 증액사업의 필요성 및 예산의 적정성, 본예산 삭감사업의 경우 삭감사유 해소여부, 투자심사, 보조금 심의 등 사전절차의 이행여부, 타사업과의 중복성 여부 등을 꼼꼼히 심사할 예정이다.
황의탁 위원장(무주)은 “제2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이후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는 자리인 만큼 위원님들이 의욕적으로 심사 준비에 애를 써 왔다”며 “장기화되고 있는 경제위기와 갈수록 심각해지는 미세먼지 등에 우리 도민의 삶의 질이 조금이라도 나아질 수 있도록 세세한 부분까지 철저하고 꼼꼼하게 심사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