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라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황의탁 위원장(무주)/11명)는 24일 전라북도 2019년도 제2회 추경예산안 실국별 심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기획조정실, 자치행정국, 보건환경국 심사에서는 나기학 위원(더불어민주당, 군산1), 김명지 위원(더불어민주당, 전주8), 김정수 위원(더불어민주당, 익산2), 이병도 위원(더불어민주당, 전주3) 은 잼버리추진단의 글로벌 청소년리더센터 건립 사업(450억원)에 대한 필요성, 운영계획 미수립 등을 지적했다.
또, 대규모의 도예산이 투입되는 센터건립에 대해 센터 자립화방안 및 행사 종료 후 활용방안 마련과 세계 잼버리대회 개최와 관련한 국가예산 확보에 노력을 당부했다.
두세훈 위원(더불어민주당, 완주2)은 도청 마당에 조성된 잔디밭에 최근 낮에는 어린이집 등에서 소풍을 나와 아이들이 뛰놀고 있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고 저녁에는 반려견들은 데리고 산책하는 지역주민들의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는데 일부 반려견들의 잔디밭 출입으로 인한 배설물 오염의 우려가 있어 자칫 어린이들의 건강에 해가 될까 우려스럽다며 어린이들이 자주 이용하는 구역만이라도 반려견 출입을 제한하는 방안을 검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성경찬 위원(더불어민주당, 고창1), 김기영 위원(더불어민주당, 익산3)은 추경 신규사업인 고창군 시행 평생학생도시 지원사업과 관련해 국비보다 지방비 비율이 높아 재정여건이 어려운 우리도·시군의 재정에 부담이 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국비 확보에 더욱 노력해줄 것을 당부하고, 이번 공모사업과 같이 시군 공모사업에 도가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지역주민이 소외받지 않고 주민생활 개선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신규사업 발굴에 도차원의 관심과 노력을 요청했다.
김기영 위원(더불어민주당, 익산3)은 복지여성보건국의 미세먼지 마스크 보급사업은 차상위층 1인에게 18매의 일회용마스크를 보급하는 사업으로 이 사업이 미세먼지 대책 일환으로 실효성이 있는지 의문이라고 지적하며 미세먼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유사사업이 기 실시되고 있다면서 사업에 효과가 있는지 검증이 선행되어야 함을 강조했다.
이병도 위원(더불어민주당, 익산3)은 이번 복지여성보건국 추경예산안에 한부모가족복지시설, 지역아동센터 등 공기청정기 지원사업과 관련하여 공기청청기 구입시 일괄 구입을 통해 단가를 낮추는 등의 예산절감 노력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