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조남천)이 전국 국립대학교병원 친선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병원 내 동호인 모임인 전북대병원축구동회회(회장 소화기외과 김찬영 교수)가 지난 21일 분당서울대병원 주최로 열린 제16회 전국 국립대학교병원 친선축구대회에서 우승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대회는 총 11개팀이 2개조로 편성돼 조별 풀리그 방식으로 예선을 거쳐 각조 1위끼리 결승전을 벌였으며, 전북대병원은 A조 1위로 결승에 진출, B조 1위에 오른 전남대병원을 3대 0으로 꺾고 완승을 거뒀다.
전북대병원은 특히 예선전 전 경기 승리에 최다득점으로 대회 우승을 차지했으며, 최우수선수상에 진료행정과 송재동 회원이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전북대병원축구회 김찬영 회장은 “이번 대회의 우승에 이르기까지 단합된 모습을 보여준 동호회 회원 여러분의 열정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아울러 축구회 발전을 위해 다방면으로 지원해주고 격려해준 병원 내 임직원 여러분께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제16회 대회에 이어 2020년 열리는 제17회 전국 국립대학교병원 축구대회는 충남대병원 주최로 대전에서 열릴 예정이다.
한편 전북대병원축구회는 1984년에 출범해 30여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현재 70여명의 회원들이 활동하면서 크고 작은 대회에서 다수의 우승을 차지하는 등 막강한 실력을 자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