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진안군 주천면(면장 황양의)은 육군 진안군지역대(지역대장 최원윤) 및 제7733대대-1대대(대대장 이장우)와 합동으로 피해 농가 지원에 총력을 기울였다.
이번 대민지원에는 지난 태풍 피해를 입은 주천면 대불리 개화마을 인삼해가림시설 피해농가 복구 지원을 위해 면 직원과 장병 20여명이 투입돼 강풍으로 무너진 인삼해가림시설을 철거하고 차광망을 정리하는 등 피해 복구활동을 펼쳤다.
태풍 피해를 입은 성호기 농가는 “태풍으로 인삼해가림시설이 망가졌으나 복구가 엄두가 나지 않았는데 신속한 대민 지원으로 수월하게 피해복구를 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장병을 인솔한 이훈희 대위는 “태풍으로 망가진 인삼해가림시설 앞에서 침통한 표정을 짓고 있는 농가에 이번 대민봉사가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대민지원에 적극적으로 임했다”고 전했다.
황양의 주천면장은 “피해를 입은 농가가 빨리 마음을 추스르고 일어서기를 기원하며 전남해안 상륙이 예상되는 제18호 태풍 ‘미탁’ 피해 예방에 농가들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