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중앙·지방 적극행정 추진전략, 광역자치단체 대표로 발표

전라북도 중앙·지방 적극행정 추진전략, 광역자치단체 대표로 발표
▲사진*적극행정 상과 공유대회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라북도는 10일 정부세종청사 6동 대강당에서 4개 기관(국무조정실, 감사원, 행정안전부, 인사혁신처) 공동주관으로 개최한 중앙·지방 적극행정 추진전략 및 성과 공유대회에서 광역자치단체를 대표해 전라북도 적극행정 추진전략을 발표했다.

이날 보고자로 나선 전라북도 이종훈 대도약기획단장은 전라북도의 적극행정 추진방향으로 공무원의 적극행정을 촉진하는 제도적 기반 마련과 함께 공무원이 적극적으로 일할 수 있는 공직문화를 조성해, 도민의 삶과 기업의 경제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적극적 발상과 실천을 통해 해소하고 궁극적으로, 공직사회의 도민 신뢰를 회복하는 것을 목표로 함을 밝혔다.

전북도의 적극행정 중점 추진사항 중 제도적 기반 측면에서는 대도약기획단을 적극행정 전담부서와 책임관으로 지정하고, 4대 분야 17개 세부과제를 담은 적극행정 실행계획을 수립·시행했다.

또 지방공무원 적극행정 운영규정에서 조례로 위임한 사항을 정한「전라북도 적극행정 운영 조례」제정안을 확정해 도의회에 제출하였고, 이 조례가 제정·시행되면 민간전문가가 참여하는「전라북도 적극행정 지원위원회」를 구성·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사전컨설팅 감사와 면책, 공무원의 법률적 지원을 위한 ’적극행정 보호관제‘ 의 추진현황을 보고했다.

적극행정 중점 추진사항 중 적극행정 문화 조기·정착 측면에서는 지난 6월 적극·협업 우수사례 경진대회 개최(6개사례 시상), 1부서 1과제 보고회 개최(70개 과제발굴), 도-시군 적극행정 협력체계 구축회의, 적극행정 활성화 실무 특별전담조직(TF)회의를 실시해 소통을 강화했다.

대내적인 홍보를 위한 행정포털 적극행정 게시판 개설과 팝업창 홍보, 직원 131명이 참여해 152건이 접수된 적극행정 4행시 백일장 대회를 실시하여 적극행정에 대한 이해와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대외적으로는 옥외 전광판 홍보, 도 홈페이지와 전북 소통대로에  적극행정 게시판을 개설하였고, 행정전화 통화연결음을 송출하여 실천의지를 표명했다. 

또한, 소극행정 혁파를 위해 감사관실에 오프라인 소극행정 신고센터를 설치·상시 신고할 수 있게 했으며, 소극행정 특별 점검반을 구성해 행정처리 지연·선례답습·규제남용·진입제한 등 소극적 업무처리 행태에 대해서도 엄정 조치할 계획이다.

전북도는 향후계획으로, 조례 제정·공포(10월)후 지원위원회를 구성·운영(11월)하여 적극행정 추진체계를 완비하고, 12월중에 우수공무원(사례)를 선발하여 인사상 인센티브를 부여할 계획이며, 오는 28일에는 전 청원 적극행정 실천다짐 결의대회와 이국종 교수의 ‘적극행정 지금이 골든아워’라는 주제로 직원 특강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