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진안군이 가을철 산불예방을 위한 산불위험요인 사전제거 작업에 돌입했다.
진안군에 따르면 추수가 마무리되는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을 맞아 내달 14일까지 산불위험요인 사전제거 작업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먼저 산불진화대 및 산불감시원을 활용해 사전제거반을 편성하고, 현장에 산불진화차, 진화장비를 투입해 안전조치 후 산불위험요인 제거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산림 인접 논·밭두렁 및 농산폐기물 소각으로 인한 산불 발생을 최소화하고자 별도의 기간을 정해 공동소각을 진행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위험요인 사전제거 작업을 통해 가을철 산불에 총력 대응하겠다”며 “들키지 않을까 걱정하며 태우지 말고 사전제거작업을 신청하여 떳떳하고 안전하게 소각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산불위험요인 사전제거 작업은 진안군청 산림과나 읍·면사무소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