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장수군보건의료원(원장 유봉옥)은 25일 한국실명예방재단과 함께 취학 전 어린이 8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 시력검진과 눈 정밀검진을 실시했다.
이날 검진은 정밀검진 필요아동 17명과 희망아동 64명을 대상으로 전남대학교병원 소아안과 전문의 허환 교수님과 한국실명예방재단 전문의료팀 6명이 시력·조절마비 굴절검사, 약시·사시검사 및 눈 정밀검진을 진행했다.
검진결과에 따라 눈 수술이 필요한 저소득층 가정에는 향후 치료비 지원사업과 연계해 조기에 치료받을 수 있도록 관리할 예정이다.
이번 검진 필요 아동은 지난 5월 21일부터 6월 12일까지 관내 14개소 어린이집과 유치원 아동(만2세~3세) 149명을 대상으로 안내문과 자가시력검진 도구를 배부해 각 가정에서 1차 시력검진을 실시한 결과 정밀검진이 필요한 아동 17명을 선정했다.
유봉옥 원장은 “시력발달이 완성되는 취학 이전에 안구질환을 조기 발견하고 치료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학부모와 보육 담당자가 어린이 눈 관리에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