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2019년 무주군 마을만들기 정책간담회(지방이양사업) “농촌다움복원사업의 해법을 찾다”가 지난 25일 무주군 적상면 마을공동체지원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번 간담회는 농촌지역개발의 새로운 패러다임에 관한 정책을 이해하고 농촌다운 공간디자인, 사업추진주체 역량을 통한 농촌지역 발전방안의 해법을 찾는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
손재권 전북대학교 교수와 황태규 우석대학교 교수, 송광인 전주대학교 교수, 장성화 전북연구원 연구위원 등 전문가들을 비롯한 전라북도 지역개발, 농촌활력, 무주군 농업정책 담당 공무원들과 중간지원조직, 마을활동가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농촌지역개발사업 추진방향과 정책이해 그리고 농촌다움복원사업 추진사례 및 추진방향, 향후과제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으며 지방이양 대상사업에 대한 추진해법과 농촌지역의 차별화된 자원을 활용한 발전 방안을 고민하는 토론이 이어져 관심을 모았다.
특히 무주의 아름다운 자연과 어우러지는 농촌경관을 유지하고 지속가능한 농촌건축문화자산으로 활용키 위해 추진하는 정기용 건축가의 ‘무주 프로젝트’ 복원에 관한 내용들이 심도있게 논의됐다.
무주군청 농업정책과 김오수 농촌관광 팀장은 “무주에 있어 농촌다움이란 결국 무주다운 무주를 만들어가는 일일 것”이라며 “무주 프로젝트의 복원도 그 일환이 되는 사업으로 무주의 자연과 환경, 사람과 어우러지는 건축과 개발 사업들이 지역 활력과 발전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를 보여주는 사례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