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정읍시가 지난 7월부터 한양여자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지역특화산업(떡·차·면·술) 분야별 주민 역량강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그동안 4개 특화산업(떡·차·면·술) 분야별로 협회를 창립했으며, 회원들을 도시재생 참여 주체로 육성하고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키 위해 다각적인 방향에서 논의하고 준비해 왔다.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각 협회별 선진지 견학을 통한 벤치마킹과 향후 정읍시 현황에 맞게 활용하는 방안을 고민해 왔다.
또, 지난 8월 면(패브릭) 산업협회와 한양여대 산학디자인센터 상호 간 MOU를 체결하고 향후 협력 증대와 유기적인 업무 교류를 약속하기도 했다.
이후에도 시는 성공적인 사업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통합 워크숍 개최와 산업별 맞춤형 교육, 전문가 컨설팅을 시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거점 공간의 이해도를 높이면서 공동체 의식 함양은 물론 분야별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역량강화사업은 4개 분야별 산업협회를 중심으로 지역이 갖고 있는 문제점 진단과 도출을 통해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며 “이를 계기로 지역에 오랫동안 뿌리내린 전통 특화산업이 활성화되어 지역경제에 큰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 사업은 도시재생뉴딜사업 일환으로 지역특화산업의 발전과 거점 공간의 효과적인 운영을 통해 지속 가능한 주민주도형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키 위해 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