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완주군 상관면의 상습적인 침수피해와 수질개선을 위한 지방하천 정비사업이 내년 2월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하는 등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완주군은 지난달 30일 상관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상관면 신리(어두교)에서 용암리(명덕교)까지 6.5km 구간에 총 277억원을 투입하는 전주천 지방하천 정비사업과 관련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군 관계자와 용역업체, 지역주민 등 이해 관계인들이 참여해 전주천 지방하천 정비사업에 대한 실시설계 내용을 상세히 설명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한편 공사 중 발생할 불편사항을 적극 협조 당부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 전주천 지방하천 정비 사업은 2020년 2월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용지와 지장물 보상 등을 거쳐 같은 해 6월 공사를 발주하게 되며, 오는 2023년 12월에 완료할 예정이다.
완주군은 “이번 정비 사업을 통해 상습적인 침수피해와 수질개선에 기여하고 지역사회 발전과 지역주민들의 안정된 삶의 질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