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주상공회의소(회장 이선홍)가 완주군 소양면 종남산 일원에서 제23회 노사한마음 다짐대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선홍 전주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해 안재성 한국노총 전북본부 의장, 김성수 전북산악연맹 회장 등 유관기관 단체장과 기업체 임직원 등 300여명이 참여했다.
이선홍 전주상공회의소 회장은 “근로시간 단축, 최저임금 인상 등 요즘처럼 경기가 불확실하고 어려울수록 노사가 하나 되는 마음으로 뭉쳐 위기상황에 대비해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다”며 “이번 노사한마음 다짐대회가 노사의 힘을 결집시키고, 서로를 더 깊이 이해하는 소통의 장이 되어 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번 노사한마음 다짐대회에 참석한 300여명의 지역 기업체 임직원들은 지속적인 경제성장과 사회통합을 이뤄야 한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건전한 노사문화 정착과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협력하고 실천할 것을 다짐하는 ‘노사 한마음 선언문’을 채택 및 발표했다.
이후 치러진 등산대회에서는 각 기업에서 남녀 임직원 4명이 한 팀이 되어 진행됐으며, 그 결과 (주)휴비스 산악팀이 최우수상의 영예, 우수상에는 아데카코리아(주), (유)온고을환경산업 팀이, 준우승에는 (주)전주페이퍼, (주)정석케미칼, (주)하이코리아 산악팀이 각각 수상했다.
또한 참가선수들이 선정한 인기상을 비롯한 노사화합상, 자연보호상, 페어플레이상, 협동상, 전북산악연맹회장상 등 총 18개 팀이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
한편 건전한 기업문화를 정립과 노사화합을 이끄는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전주상공회의소 노사화합한마음 등산대회는 바람직한 노사문화 정착을 유도하고 도내 기업유치 및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한다는 취지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